방금 제거하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같이 가줄사람 한명 없어서
혼자 수술하고 왔습니다...
분명 다 제거 해달라고 했는데
마취상태라 정신없는 저한테
뭘 자꾸 물어보면서 지지대 제거는 안해준거 같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요....
다들 말리는 수술해서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르는것도 무서웠고
방구석에 처박혀서 부모님 몰래우는것도 힘들고
내 코에 뭔가가 더있다고 들어버리면
진짜 지금보다 더 너무 힘들어질꺼같아요..
이젠 진짜 다 끝내고 싶은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정말 열심히 버텼는데 이제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