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한 지 한 달 지났네요.
모양이 문제였는데 어느 정도 해결되어 잘 지내고 있어요.
수술 후의 모습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재수술의 부담 때문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 좀 더 빨리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연골비침이나 모양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수술하셔도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네요.
그리고 저는 지지대는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눌리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 싫지만, 처음 수술할 때 바랐던 미용적인 부분과 의사선생님이 지지대는 그냥 둬야한다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 글들 보면 심리적인 불안으로 제거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처럼 모양이 흉하지 않다면 그냥 예쁘게 사시는 것도 어떨까요. 재수술도 상처가 남을 거고 부담을 안고 가는 거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수축기가 언제인가요? 아래 글쓰신 분이 온찜질을 하면 좋다고 하시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한 달 정도 되어 상처는 다 아물었고 코끝에 만지면 찌릿한 정도의 통증만 있어요.
절개부위가 살이 올라와 있어서 가끔씩 약하게 눌러주고 있고, 그전에 실밥 풀고 한 두주 정도 마데카솔만 발라주었었어요. 새 살 돋으라고..ㅎㅎ
수축기 라든가 앞으로 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기별로 좀 알려주세요.
수술 고민이신 분들 잘 결정하시고 수술하신 분들 잘 되어 고통없이 잘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