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분 제거후 많이 힘들어하시고 후회하신단분 보았는데 대부분은 제거한거 후회 안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아님 후회하고 다시 재수술하시고 더이상 말 안하는 분들도 있을라나요?
제거로 맘 결정하고 시기 기다리고 있으면서 마음속은 복잡합니다. 과연 내가 잘선택하는걸까? 제거후 코가 너무 이상해져서 땅치고 후회하게 되면 어떻하나....
콧대만 삐뚫어지지 않았어도 겁나서라도 그냥 살았을텐데.. 무슨 큰 도박하는 느낌입니다.
전 제거도 여튼 칼을 데야하는거라 너무 무서워요 개방으로 해야하니 신경들이 이번엔 회복을 못해서 코건강이 나빠지면 어쩌나 별별 걱정을 다하고 지냅니다.
다른 ㅋㅍ 여기저기 ㅂㅈㅇ 글 찾아보니 정말 성형은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남의일같지 않고
예전엔 미운부분만 눈에띄고 고치고 싶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는 이쁜부분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하는 맘으로도 변했고..
오늘도 맘고생하시는 저같은 분들 같이 힘내요
오늘 어둑어둑하니 비가 슬프게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