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귀연골+실리 완전제거 했습니다. 일년가까이 지나서 제거했구요.
코 성형을 왜 하려고 했을까 너무 후회스럽고 병원장이랑 실장이랑 죽여버리고 싶네요.
다 제거하고 이제 성형에 대한 죄책감도 없고 부작용 걱정도 없고 심리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뺀거는 100% 만족합니다. 심리적압박으로 매일 죽어가고 있었으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으니
이제는 밤에 잠도 잘자고 스스로에게 위로도 해봅니다.
그런데 성형하고나서 잃은 것들이 그중에서도 코모공이 너무 심각해져서 죽고 싶어요
성형한날 그때 이후로 저는 아직도 후회하고 거울만 보면 화나요
미적감각도 없는 의사새끼가 돈에 눈이 멀어서 300만원이나 받고 수술하고
내가 없는 사정에 300만원이란 돈을 낸건 그만큼 에뻐지고 싶어서 였어
넌 그 돈이 얼마 안될지 몰라도 나한테는 큰돈이야 정말 큰돈이고 나는 옷도 잘 못사입어
취업준비생 인생을 이따위로 망쳐놓고 잘사나 두고보자
자기도 모양이 잘못된다는걸 인정했으면서 교정은 마취료를 내야한다?ㅋㅋㅋㅋ고 개소리하던 그새끼
압구정땅에서 오래 장사해서 돈도 벌고 자식새끼도 그돈으로 뒷바라지 하고 떵떵거리고 살았겠지
성형외과 의사들 개새끼들이에요 압구정 사후관리로 유명한 병원....원장 죽여버리고 싶다 내가 너 맨날 저주해 실장년 나랑 또래 딸 있다고 했지? 딸년한테 모든 저주가 갈거다 두고봐 미국에 산다고 했지? 두고봐 네 딸 잘사나
괴로운 일 있으라고 기도한다
---
플러스, 성형은 기능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비염은 아니지만 콧소리가 나고 코감기나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었는데
이 코수술후에 처음으로 봄 두달동안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코가 막히더라구요.
그걸 증명할 수 없는 환자면 병신되고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의 목소리 조차도 못 내는것입니다.
자신감넘치고 언제나 최고라고 자부했던 저는 오늘도 이렇게 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