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홈페이지에다가 메드포어란 얘기를 하니
바로 전화와서 당황해하더라구요.
왜 미리 제거하기전에 얘기안했냐고 ...
그래서 물어나보셨냐고 .... 이런저런 얘기로 맞받아 치니 할말이없는지 알겟다고하네요.
뭐 아래도 적었지만 병원측에서도 잘못한게 있으니 개방으로 잘제거해준다고하네요...
개방이니 그래도 제거는 되겠지만...
문제는
개방이고 유착된 메드포어를 제거하게되면 다 뜯어내게 될텐데... 함몰이 걱정됩니다.
5일도 아니구 5년된 메드포어인데..................
ㅠㅠ 10일전에 제거하기전에는 ~
두려움반 + 기대감반이엇는데
지금은 두려움으로만 가득차있네요 ...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울고 잠도안자고 하니...
병원갈때 남자친구도 같이 가준다고하네요... 옆에서 뭔 고생인지............
그냥 개방흉은 언젠가는 없어질거라고 생각하고 ...
메드포어 제거하고 비주부분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힘들게 결정한만큼 그냥 살려구요 ~
재수술할 돈도 없고 수술대에 올라가고싶은 마음도 없구요...ㅠㅠ
솔직히 생각은 이렇게 해도 진짜 자신이없어요...
주위에서는 멀쩡한데 왜 굳이 제거하냐고 말하지만...
멀쩡할때 제거해야지 염증와서 제거하면 그땐 너무 늦은것같구요......
메드포어란걸 안 이상 냅둘수도없구요 ㅠㅠ
신뢰가 안가지만 다시 한번 의사선생님을 믿어....보려구요....
안그럼 진짜 수술실에 들어가기가 힘들것같아서요...
원래 부분마취로 하겠다고 햇는데... 실장님이 제가 너무 힘들것같다고
수면마취로 하자고 하네요...
11일만에 또 수면마취라...............
진짜 제 몸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그러네요...
이글을 쓰는 내내 계속 고민중입니다.
메드포어 제거하시고 함몰되셧다는글도 봤고 재수술하신다는 글도 봤는데.........ㅠㅠ
여러분이라면 제거안하시겟죠?
ㅠㅠ ...........
으아ㅣ아ㅣ;ㄴ아;ㅣ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