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금요일에 실리콘만 제거했어요. 원래 수술했던 병원이 놀랍게도 아직 운영중이라 거기만 전화로 상담하고 예약도 잡았어요. 수술비는 70에 부가세 7 ㅋㅋ
수술은 2006년에 실리 귀연골로만 했었고 그동안 별 느낌없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왼쪽으로 치우쳐진게 확 느껴져서 급하게 예약했고 일주일 남짓 수술 기다리는 동안에도 실시간으로 얼굴 비대칭 되는 느낌때문에 엄청 불안했어요. 수술하고 들었는데 친구가 그동안 말은 안했는데 눈이 짝짝으로 변해가는걸 느꼈다네요.
수술 방법은 비개방으로 실리만 뺐고 수면 살짝 국소로 했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30분만에 나왔구요.
당일엔 아팠고 첫날부터 부어서 3일째에 피크찍고 가라앉았고 5일정도 되니까 큰붓기 아바타끼는 없어졌어요
미간 피부 이상해보이는건 일주일쯤 없어졌고 그때 사람들 첨 만났는데 아무도 수술한거 몰라요
모태코는 작고 낮은데 못생긴건 아니었고 수술코는 높고 높았어요 ㅋㅋ 정확히는 모르지만 쌤이 최대로 넣은듯.. 수술날 의사 면담때 뺀다니까 예쁜데 왜 빼냐더니 휘었다니까 재수술하라고 했는데 걍 빼달라고 했어요 아테콜 필러 넣으라고 꼬셨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자연코 되고싶다고 거절했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