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전체제거하고왔습니다
저는 7월초에 코수술하고 (비중격 콧볼축소 귀연골 실리콘) 수술하고난 직후부터 이물감이 견딜수없더라구요 모양도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조기제거도 엄청 알아보고 상담도 받았는데 우선은 6개월뒤에 하기로 마음먹고 기다렷어요
혹시나 맘이 변할지 모르니...
이물감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을거같앗어요 코를 상전처럼 모시고...
코도 풀고 수영도 다 해도된다고 하는데 저는 어쨋든 부작용생기고 큰일날까봐 정말 코를 조심조심 다루면서 지냇습니다. 어느날 조카랑 놀다가 코랑 머리랑 부딪혓는데 정말 띵 하더라구요 너무 아프고 잘못될까봐 무섭고...
그래서 맘편히 제거하기로 맘을 굳혓어요 10월쯤 제거로 유명하다는 곳에 상담을 걸엇고 그중에 한곳에서 12월 말쯤 상담받고 바로 수술일자 잡앗습니다.
성예사통해서 조기제거 제거 전체제거로 고민하셧던 분들 하신분들 글 정말 전부다 읽어보고 또 저랑 비슷한 상황이셧던 분들께 쪽지로도 문의드리고 따뜻하게 진심어리게 조언해주시고 글 남겨주신거 보면서 정말 많이 위로 받았어요
저도 정말 지옥의 6개월이엿기에... 제거할날만 기다리면서 버틴거같아요 그때까지만 버텨보자 살아보자 편해질거다 하면서
오늘 수면마취부분마취 하면서 수술받앗는데 아프지는 않앗어요 제가 좀 무딘것도 잇는데 다 끝나고 수술잘됏다고 중간중간 어떤상태엿는지 사진보여주시면서 제거된것들 보여주시고 잘됏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햇습니다
이제 이틀뒤에 솜빼러 가고 일주일뒤에 실밥풀고 이주뒤에도 경과보러가고 할건데 회복소식 글 올리도록할게요!
병원은 삼대장 중에 한 곳 신논현쪽에서 했습니다 가격은 300후반대였어요
아 약은 항생제는 일주일치 구축방지약은 한달치 처방받아서 먹어야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