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절골,비중격 연장술 받고 미관상 기능상 다 만족스럽지 않아서 2년전 코끝 연골은 다 제거하고 이물질 없는 코가 되었음.
돼지코 가능(70퍼정도) , 비주늘이는거 가능, 코가 말랑말랑 해지긴했으나
제거 직후(수술 끝나고 의사가 설명해줄때) 가장 말랑했던 거 같고 그 뒤로 점점 딱딱해지다가 1년 정도 지나서 많이 풀렸던 거 같음 근데 꽤 오랫동안 넣어놨다가 뺀지라 컨디션에 따라 오락가락함. 따뜻하게 샤워하고 나왔을땐 말랑한데 자고 일어나면 또 딱딱해짐.
흉살 때문인지 피곤할때면 코끝이 찌릿한 느낌이 있고,
비염을 디폴트로 달고 삶.
환절기 때 코안 따갑고, 투명한 콧물 줄줄 흐름. -> 코세척 이틀에 한번 정도 해줘서 많이 나아졌음
제거 해도 점막이 손상된건 100퍼센트 회복 안되는건 수술전 상담받을 때 들었던 내용.
그럼에도 코끝에 딱딱한거 달고 살고 웃을때 인중당기고
그 끔찍한 이물감이 너무나도 싫었기때문에 비록 뒤늦게 했지만 제거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음...
완전히 유착되기 전에 빨리 제거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은 있음.
심리적으로 괴로운 상태에서 제거를 망설이고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제거 받았으면 좋겠고
아직 코수술 하기 전이라면 제발 하지마!!!!!!!
코는 정말 미용적으로는 건들이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