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술한지 18일째 입니다....
전 비중격과 귀연골 사용해서 코끝수술했구요...
저번주에 빼고 싶어서 상담을 갔더니,
제가 수술한 곳 원장님은 빨리 빼든 늦게 빼든 95프로 정도는 돌아간다네요.
간단하게 한 수술이라고....
빨리 빼는게 좋은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2주를 더 끌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곳(2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았더니, 빨리 빼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더 예전 모양으로 돌아온다고요.
그래서 오늘 제가 수술한 곳에 예약을 하고 제거 수술 날짜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2주가 넘었잖아요? 처음 상담갔던 곳에서는 2주가 넘어서 돌아올지 모르겠네.....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두번째로 갔던 곳에서는 한달 이내는 괜찮다는데, 말이 다르시니 전 너무너무 걱정이 되서요.
한달 이후가 가장 수축이 심하다는데, 그 때까지 끌려고 하신 원장님.....을
믿고 수술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예전으로 돌아올지 의심됩니다.
혹시 비중격과 귀연골 쓰신 분 중 2주 넘어서 수술해 보신분 있나요?
박박 우겨서 내일 수술해달라고 할 생각인데, 그러면 수술날 포함 19일째가 되요.
괜찮을까요?
너무너무 걱정이 되네요....
제가 보기엔 예전과 다른데, 똑같잖아? 95프로라고 했잖아?
이럴거 같고, 사후 관리도 잘 안해줄거 같구요.
재수술이니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니 대충 해줄거 같아요.
재수술하려면 재료비랑 마취값 내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아니, 아무리 수술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수술로 마음이 상한 환자한테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전 돈도 잃고, 마음도 다쳤고...흉터만 남았는데요.
진짜 왜 했는지......돈을 주고 걱정거리를 샀네요.
아, 혹시 저랑 비슷한 시기에 수술하신 분 있으시면, 도움되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