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이 코만 5번째 수술이었네요.
원치않았지만 코가 계속 실리콘이 휘는 관계로 여러번 수술을 하게됐습니다.
2년전 전에 고어택스와 귀연골로 했던 코 모양이 맘에들지 않아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하는 심전으로 가슴에 흉터까지 내면서
실리콘과 자가 늑연골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늑연골은 힘이 좋아서 모양도 안쳐지고 높게 세울수 있다고해서
코를 높게 세웠는데... 처음엔 붓기가 있어서
높은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늑연골로 하신분들은 아실꺼예여..
사실 이물감은 뭐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피노키오같은 코 모양. 제 이미지와 맞지 않는 높이와 라인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최근 주위에선 처음보다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안해도 된다고 말렸지만..
저도 나이도 30이 넘었고 다시 얼굴에 칼을 대 싫어 2년동안
고민만하고 그냥 살자.. 하며 포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곧 외국으로 가서 오래 안들어 올 계획이라
이코로 괴롭게 사느니.. 평생 가는 얼굴 한번 참자..
수술을 결심하고 재수술을 했어요.
콧대는 실리 교체... 낮추고 코끝은 늑연골을 제거하고 연골 재배치를
했습이다.
오늘 테잎을 제거했는데....
휴... 한숨만 나오네요.. 자연수러운 얼굴로
되돌리고 싶고 짧고 복코였던 코를 좀 작아보이길원했느나..
결과는 붓기때문인지 ..
코가 코주부 같네요.. 콧망울은 너무크고
비주는 그전에 늑연골로 높게 세운탓인지
빼고 나니까 아래로 축 쳐져서...
옆으로 보면 수술해서 지글대는 코안 피부가
훤히 다 드러나요..
안해도 된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들을껄 그랬나봐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않오고 제거하신분들
후기만 보고있네요...
쳐진 비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와 같은 경험 하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비주를 다시 손대야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