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넘어서 비중격까지 완전 제거한 케이스가 드물고
특히 비중격을 건든터라 제거할때 걱정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학기 중이라서 (중간고사 때 수요일 저녁때 수술받고 그 다음 주 월요일 학교 갔음 ㅜ)
드물게 구축이 오는 경우에는 진짜 학교 휴학해야겠구나 많이 걱정했거든요
수술했을 당시에는 진짜 일년동안 거울보면서 그렇게 예뻐졌단 생각이 안들었어요
수술하고 나서도 진짜 예뻐졌다는 생각 안했구요 ㅡㅡ 돈 아까워요 그돈으로 피부관리 받을걸. 예뻤던 코를.
수술 후 모양은...연골 묶은 것도 풀어서 그런지 다시 돌아왔네요
근데 예전보다 못난 것 같기도 하고 어떨땐 더 예뻐보이기도 하고;;
모공은 테이핑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안좋아졌어요...
맘 고생해서 지난 일년간 볼살도 쏙 빠지구요 ㅜㅋㅋ
잃은게 많아요 성형때문에
진짜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구축 안오고 조금 딱딱해진거 빼고는 이제 구축에 대한
걱정은 사라질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저 연골 재배치 안받았는데 그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