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일날
실리콘과 비중격으로 수술을 했어요
그때 미간에 피도차고 했지만 염증반응은 없다고하고
붓기도 오래갔구요..
그리고 9월 19일인가..
지연성염증? 그런걸로 코끝이 들리는 현상이 와서
실리콘만 제거를 했어요.
실리콘도 휘어있었고 콧구멍도 갈수록짝짝이였구요
전 콧등 빨개지고 콧물에서 이상한냄새나고?
이런것만 염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고일어났을때 미간이 엄청부었었던적이
2번정도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낫는 과정이라고..
그러고 또 하루 이틀 지나니까 괜찮아지길래
그런줄 알았죠
아무튼 그렇게실리콘이 제몸이 맞지않아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염증이 나았다 생겼다 했고
코끝이 들렸었나봐요
의사는 귀연골을 덧대자고 했는데
저는 수술 자체가 너무 무섭고 진짜 .....
일단 실리콘만 제거하는 쪽으로 했어요
더 나빠지면 받겠다. 하고
그리고 실리콘을 제거했구
오늘 11일쨰인데요
코가 확실히 들렸어요... 구축현상이라고 표현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찌릿찌릿 해서요
코가 들렸다고는 말하는데..
구축맞죠...?
실리 제거 전부터 들린 코라서 더 내려오진 않나요?..
전 정말 다시 귀연골로 길이연장 한다거나
늑골은 더 쓰고싶지않고
더이상... 성형을 하기가 싫어요 무섭고
결과도 장담 안되고.
콧대떄문에 한 수술인데 결국 콧대는 더 낮아진것만 같고 코끝은...들리고 ㅠㅠ
복학도 못하겠고
20대 초반인데
지금 다른나라 가서 살아야하나
죽어야하나 죽을 용기도 안나고
맨날 눈물만 나고 미치겠어요
병원에서는 한달까지는 더 들리고
내려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염증으로 들린건 안내려온다는 글들이 보여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실리콘 제거 하기전에 몇몇병원을
상담다녀봤는데
반은 염증은 없고 코끝이 들렸다고
얘기했었고 반은 염증잇다고 햇거든요
미간에 약간 물같은게 차있었어요 빼기전에
왼쪽 콧구멍에서도 짓물굳은거 같은거 아주약간
제가 떼낸적이있었는데 이건 정확하지않구요
그런데 이걸 말했었는데도 몇몇병원에서는 제 코를
막 들이다 보시더니 염증은 아닌거같다고 했었거든요..
아 자꾸
염증은 안내려온다 안내려온다 이 말만 되풀이 ...되는거같아요 머릿속에서
코끝은 남겨두고 실리만 제거했거든요
아 진짜 어디가서 말도못하겠고
전 일상생활도 못해요
맨날 집에만 있어요
잠수타고..친구들한테도..
전 한번도 외국가서 산다는걸 생각해본적도없거든요
전공도 그런쪽이 아니고..
근데 이대로라면 한국에서 못살것같아요
아직 실밥도 안풀었는데
제가 설레발 치는건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