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했던 병원이구요
원장님께서 1) 현재 3미리 보형물이 약간 높은 감이 있으니 1미리만 낮추자 2) 완전제거 해주겠다
비용은 각각 20만원 30만원 이구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하시네요.
근데 솔직히 저렴한 비용도 아니고 3백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내고 한 수술인데,
자기가 생각해도 높은 것 같으니까 조금 낮추자 하면서 마취값은 받아야겠다는 무슨 심보인가요?
생각만해도 열받아요 지가 제대로 못해놓고 경력은 몇십년이 넘는 놈이 지는 하루 수술하고 돈 벌겠지만
내 일년동안의 아픈 마음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상해줄라고? 진짜 너무 화나요.
실장년도 제가 인사도 잘 안하고 잘 웃지도 않으니까 나중에 사회생활 할라면 그런 태도는 어쩌구 저쩌구
아니, 지금 내가 평소에 웃음도 안나오고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잔소리나 해대고
진짜 너무 후회되요...
마음같아서는 완전제거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수술후에 너무 못봐줄만큼 못생겨질까봐 무섭기는해요..
어서 결정해야 하는데...
지금 학교 다니는 중이라 시간을 낼 수 없으면 그냥 방학하고 바로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마음은 완전제거로 기운 상태구요...그냥 성형해도 막 엄청 예쁜코도 아니고...
다 잊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