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개월전에 비중격 지지대 연장했고 지금 사정상 당장은 제거를 못해요.
아마 6개월 채워야 할 것 같은데
정말 미치겠네요ㅜ
원래 코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아는데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ㅜ
정말 후회와 자책감이 장난 아니에요ㅜ
맨날 여기서 후기 검색하고 사진 찾아보고 진짜 한심하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수술 3개월이 지나도 아침에 너무 딱딱하고 코 부어있고... 진짜 제거도 아닌 수술인데
왜 이리 흉살은 심한 건지.. 흉살방지약도 먹고 흉터 연고도 하루 종일 발라주는데 흉터도 아직 심하고
울퉁불퉁하고ㅜㅜ 비주(콧기둥 아래부분)은 정면에서 봤을 때 수술하고 나서 딸려들어가고...
(이건 제거해도 안 내려오겠죠?ㅜㅜ)
정말 잠 잘 때만 코 생각 안하고(실은 잠도 악몽 잘 꿔요...)
아침에 일어나면 그 때부터 죄책감과 후회에 시달려서 하루 종일 이러는 것 같아요.
저 원래 반영구 아이라인 이런 것도 되돌리기 힘들까봐 안하는 성격이었는데
코 수술은 어떻게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미쳤었나 봐요ㅠㅠ
왜 미스코나 이런 거 할 생각 안하고 코수술 해버렸는지 미치겠어요.
원래 예뻐지기 위해 이물감 감수한다는 타입이었는데
왜 수술후에는 이물감도 왜 이리 싫고 수술한 것 자체가 후회되고 못생겨서 그렇게 싫어하던
내 코가 이렇게 그리운지 모르겠어요ㅜㅜ 저 나이도 안어려요.....
저처럼 제거 기다리시는 분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시나요?
저 진짜 요새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도 따갑고 아프고 정말 이러다 죽을 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