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넓은 콧대 절골+비중격지지대+연골묶기+미간과 콧등굴곡진부분에 비중격 살짝 덧대는 수술했어요..
메부리코는 아니고 콧대낮고 퍼진코였는데 실리콘으로 세우진않고 자가연골로만 자연스럽게 하는 걸로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코도 뭉퉁해지고 콧등에 덧댄 비중격이 너무 비쳐서 제거생각하게되었지요..
아침마다 코끝이 붓는 느낌도 나고 무겁고 딱딱하고..뾰루지같은 것도많이 나고 그래서 제거결심했어요.
2시간정도 걸렸구요,,지난번에 절골이 비대칭으로 되어서 절골교정도 함께 받았어요.
퍼진코라 연골묶기는 놔두고 싶었는데 이거 놔두면 나중에 또 모양이 변할수도 있을것같고 찝힐수 있는등의 새로운 부작용이 생길것이 염려되어 풀어달라고하니
선생님은 왜 그것까지 푸냐고 이해안되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많이 퍼지더라도 감수하라고 겁줘서 그럼 묶어달라고하니 다 푸르라고 나중에 또 해달라고 할것같아서인지
짜증나는투로 얘기하셔서 결국 다 풀었어요..
다른 분들은 제거 간단하다 붓기 멍 이런것도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첫번째 수술했을때처럼 똑같이 테이핑하고 거즈대고 머리아프고 쑤시고 그러네요..
약먹어도 아푸구요..
참 전 개방으로 제거했어요..
비개방으로 해달라니 안된다 그러시데요..
그래서 그런가 많이 아퍼요..ㅠㅠ
테이핑한 전체적인 모습보니 코가 들리고 많이 짧아진듯한 느낌드네요..
붓기때문에 그런거겠죠?
나중에 또 후기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