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10년째 되었는데 요새 너무 제거하고싶네요..
4년전쯤 이물감이 너무 신경쓰이고 해서 수술했던 병원에 갔었는데 이상도 없고 자연스러워서 제거할 필요는 없어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살고있는데.. 요새 다시 너무 제거하고 싶네요..
수술 당시 너무 어렸고 어떤식으로 수술하는건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았던 터라.. 지금도 코에 어떤게 들어가 있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수술했던 병원에서는 담당했던 의사도 이제 없고 너무 예전이라 자료가 없다는 말만 하고 제 수술 정보를 못받았네요..
수술 하기전에는 매우 낮고 작은 코였고, 콧대에는 실리콘, 코끝은 비주를 묶는다고 한거같은데
제가 알아보고 느끼기에는 비주에 뭔가를 세운거 같고, 코 끝도 딱딱한걸 보니 뭔가를 넣은 것 같습니다.. 코 끝이 전체적으로 다 딱딱합니다. 비주부터 코끝까지.. 귀연골이나 코 말고 제 몸의 다른 부분의 재료는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정확히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니 더 불안하고 제거하고 싶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태이신 분 코는 어떤소재들로 성형하셨나요?
전체제거하면 정상적인 코로 돌아갈수는 있을까요?
이 상태로 제거병원에 상담가면 뭐가 들어있는지 알수없는 상태에서 제거해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