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재재재수술이구요 현재 콧대 실리콘, 코끝 늑연골+귀연골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지난수술이후 딱 10년만에 병원 방문이네요. 내내 괜찮다가 4개월전부터 코끝에 뭔가 도드라지게 튀어나와서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술했던 병원은 없어졌고 여기서 유명하다는 3대 병원 및 자가진피로 유명한 병원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1.ㅅㅅㅇ
재수술 마음먹고 처음 방문한곳. 지금으로써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문제가 눈에 보일때쯤이면 이미 늦어있는 상태일수 있다??
하게되면 다제거 (코 들릴 가능성 있음) vs 코끝 귀연골 남기기
다 제거시 상실감 올수 있으니 알아서 결정하시라.
나도 첫상담이라 현재상태에 대해 잘 모르고 애매한데 원장님마저 뭐랄까.. 확신을 주시는 말투가 아니라..
하지만 수술하시면 진중하게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임하실거같다는 느낌.. 패스
2. ㄱㅇㅅ
다제거는 좀 글쿠 기증진피+귀연골 추천하심. 기증진피의 장점을 열심히 설명하심. 자가진피보다 흡수율이 적다고 하심. 코를 정말 열심히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디테일한 모양설정. 자신감에 차계심. 확신도 주셨고 아 여기서 해야하나 생각이 들 무렵 실장님과 가격상담... 돈 천 가까이 나와 패스
3. ㅂㄴ
자가진피 병원. 원장님도 연륜있으신데 세련되보이시고 인간적으로도 와닿은 심도깊은 상담시간이었음. 실리콘이 코 끝 늑연골을 밀고있는 형상이라는 진단을 해주셨음. 흡수율 고려 초반에 과교정 하심.
수술을 1,2차로 나눠해야하는데 수면마취를 안해주시고 무조건 부분마취로만 함. 가격은 비싼편 ㅠ
4.ㅍㄹㅁ
상담 짧고 간결하심. 길고 두리뭉실보다 이게 나았음.
구축이 살짝있는것 같다며 코끝은 늑연골 살리자고 하심. 귀중한 자가늑연골을 그냥 버리는것도 그렇게 옳은 일은 아니라고 하심 ㅋㅋ 지난 수술때 원장님의 늑연골과 귀연골의 배치부분 스킬을 살짝 지적하셨음. 콧대는 일단 실리콘은 당연히 빼는걸로 하고 아예빼고 나중에 필러같은걸 하시던가 vs 기증진피(메가덤) 까는것 두가지 방안을 말씀하시다 결론은 메가덤으로 났음.. 가격 합리적.
저는 3,4번중에 하려고 고민중이구요 여러군데 다녀보고 제 스스로 느낀점은 아.. 가격 천차만별이다. 나는 실리콘이 안맞는 체질이다.. 였습니다. 언제부턴가 귀걸이도 아무거나 못하고 갑각류 알러지 같은것도 생기고.. 뭔가 자가조직이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느낌...
그런데 메가덤을 사용해도 괜찮을런지..ㅠ 메가덤으로 하신 계세요? 저는 콧대가 아예 없는편이고 짧은코라 의느님들이 전체 제거는 추천 안해주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