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에 세 번째 재수술이었어요.
기존 코가 그렇게 낮지 않앗어서
실리콘 제거 하면서 코 비주 내리고 절골, 코 끝 비중격으로 교정하는 거였구요.
수술 끝나고 나오니 의사쌤이 코 실리콘 제거 하려고 했는데 전에 수술 하면서 콧대를 많이 갈아놨고
코가 실리콘이랑 맞닿은 콧등뼈가 실리콘 염증으로 인해서 살짝 녹아서 중간이 움푹 패인 모양이라
제거할 수가 없어 새로운 실리콘으로 교체만 했다고 하셨구요.
그 이후로 잘 아물어 가던 중 3주차에 코 기둥쪽(코 비주 절개 부분 있는 기둥 안쪽) 에 열감, 붉어짐, 맥박뛰는 느낌 등 염증 증상으로 인해서 병원 가보니 역시 염증 증상이라 바로 열고 세척 치료해보고 안들으면 실리콘 제거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첫 치료 이후에 조금씩 가라앉고 있기는 한데 완전 나아지고 있진 않아요. 이런 경우 아예 제거를 해야 하나요? 콧대가 아니고 코 기둥인데도 실리콘 제거가 답일까요? 좀 더 치료해봐야 하나요?
그리고 원래 뼈가 많이 갈려잇고 중간에 패인 모양이라면 제거했을 때 엄청 이상할 것 같은데ㅠㅠ 여기 뭐 채울 수 있는 게 있을 까요? 이물질 말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잇으신 분 잇으면 정보 공유좀 부탁드려요.
이번주 토욜까지 기다렷다가 보고 안나아지면 바로 제거 하신다는데 이렇게 대책 없이 제거 하는게 맞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