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삭제할게요... 원장님에 대해 겁이 많아져서 그런지 병원 관계자가 혹시나 이 글을 볼 것 같고 연락이 올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물론 제 망상이겠지만요. 글 내용도 별 거 없었습니다..
현재 제 코 상태는 끝이 휜 것 같고 콧대 흉살이 엄청 심하고 코끝이 내려간 것 같네요. 자세한 건 제거전문 병원 여러군데 갔다온 다음에 알 수 있겠지만요.
제거하게 된다면 후기 꼭 올릴게요.
코수술해준 병원 말고 제거병원에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떤가요
한병원말만 듣는거보다 여러병원들 상담다녀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전 마음이라도 좀 편해지는게 있더라구요
첫수술병원에서 수술기록지달라고 하셔서 그걸로 다른병원들 상담다녀보세요
캐터피Writer2018-12-07 (금) 20:10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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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24]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성예사에서 유명한 병원 세곳 상담 가볼까 생각 중이예요... ㅠㅠ
으쌰2018-12-07 (금) 21:0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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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는거 너무 마음아파서 댓글 남겨요ㅠㅠ 학생이라서 경제적으로 힘들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본인 건강이니까 무조건 제거전문병원쪽 돌아다니면서 상담 받아보세요.
원래 수술 해준 병원은 다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보내버리더라구요.
다른 병원 여럿 돌다보면 공통적으로 해주는 말이 있을거예요ㅠㅠ 다 들어보고 금액적인 부분도 아버지랑 얘기 잘해보시길 바랄게요 잘 해결될거예요ㅠㅠ
캐터피Writer2018-12-07 (금) 22:2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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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해요..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들고 눈물만 나네요 ㅠㅠ
겨울너무춥다2018-12-07 (금) 21:25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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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무시하는경향이있는듯
부모님하고 같이찾아가요 혼자가지말고
무책임하고 수술전후가 달라지는 의사가
바로저런 의사
안타깝다정말ㅠ
캐터피Writer2018-12-07 (금) 22:24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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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너무춥다] 감사합니다... 수술 후 처음 병원 갔을 때 원장님이 저보고 본인이 어려서 겁이 많아서 그렇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문찌2018-12-07 (금) 22:2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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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어리다고 무시하는거같아요 의사가 진짜 ㅆㄱㅈ가 없네요.. 제가 봐도 신경쓰일 정도인데..ㅠ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아버지 설득하셔서 다음번엔 아버지랑 같이 가고 또 당장 수술은 안받더라도 제거전문 병원 가서 어떤 상태인지 상황을 알아보시는거 추천이요. 지금 코가 이상한거같은데 무슨상황인지 모르셔서 더 무서우신거같아요. 상담 받는다고 수술 하라고 강요하는거 아니니까 상담이라도 받고 마음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캐터피Writer2018-12-07 (금) 22:26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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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찌] 아.. 댓글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 진짜 제가 상담도 혼자가고 수술도 혼자가고 다 혼자 갔거든요... 아버지는 잘 모르셔서 그냥 수술한 날에 끝나고 데리러 오시기만 하셨구.. 제거 병원은 아버지랑 가봐야겠어요..ㅠㅠ
문찌2018-12-07 (금) 22:3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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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피] 아버지한테 이게 이래서 잘못된거다 정확히 현재 상황이랑 캐터피님이 원하는걸 말하고(뭐 보형물 빼겠다 아님 현재 상황을 듣고싶다 뭐 이런거요) 본인편 만들어서 가세요. 아버지가 따질 수 있게.. 너무 걱정마세요ㅠㅠ
캐터피Writer2018-12-07 (금) 22:44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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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찌] 아버지는 그냥 제 쓸 데 없는 걱정과 변덕 때문에 빼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빼고 싶다고 말하면 그냥 대화를 끝내려고 하시고... 병원에 전화하셨는지 원장님인지 실장님인지 모르겠는데 통화하신 것 같은데 무슨 얘기를 들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병원측에서 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믿으시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시는 것 같고...ㅠㅠ
문찌2018-12-07 (금) 22:47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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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피] 그럼 다른 재수술 전문 병원을 아버지랑 같이 상담가시는건 어떠세요? 거기 의사가 직접 이게이게 문제다 라고 말하면 좀 믿으시지않을까요?
캐터피Writer2018-12-08 (토) 00:40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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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찌] 아버지가 같이 가주실지 모르겠네요... 진지하게 심각한 것 같다고 말씀 드려봐야겠어요... 문찌 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정말 도움됐어요. 그냥 멍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덕분에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ㅠㅠ..
라랜2018-12-07 (금) 23:36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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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나이에 코수술이 잘못됐었는데, 재수술하고선 이젠 제거 했어요. 제거한지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모태코로 돌아가는중인것같아요. 저도 비중격사용했었지만 다 제거 가능하다고 했어요.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너무 어린 나이에 이렇게 힘든일을 겪는것같아서ㅠ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고통을 모르죠. 당장 수술은 못하더라도 일단 상담은 무조건 받아보세요.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해결방법이 보이는거고, 그래야 조금은 희망이 생길거에요. 힘내세요!
캐터피Writer2018-12-08 (토) 00:41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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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랜] 라랜 님..ㅠㅠ 라랜 님도 그당시에 정말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진짜 하루하루 지날 수록 피가 마르는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상담 꼭 받아볼게요
식뺭2018-12-08 (토) 00:1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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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거병원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ㅠㅠ 수술햇던병원에서 말한더처럼 코무너진다 이런소리로 겁주는병원도 있더라구요 일단 병원 많이 돌아다녀보시는게 중요할거같아여ㅠㅠ저는 님이랑 같은 증상은 아니지만 상황이 비슷하네요 나이도그렇고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점이요ㅠㅠ 어릴때 괜히 건들여서 남은인생 망치는거같고..하루하루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저도 제거병원 상담 받으려구요
캐터피Writer2018-12-08 (토) 00:43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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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뺭] 진짜 괜히 건드려서 후회스러워요 ㅠㅠ 정말 정신병 걸린 것 같아요. 점점 미쳐가는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상담 꼭 받아볼게요 ㅠㅠ 성예사 조금 둘러보니까 저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의사분들 꽤 있는 것 같아요..
채연2018-12-08 (토) 02:02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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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랑 너무 똑같아요.. 수술내용이랑 지금 제거 생각하는거 거의 비슷한데ㅠㅠ 나이도 빠른 00이에용 ㅠ얘기 나누고 싶네요! 쪽지주세요!!ㅠㅠㅠ
캐터피Writer2018-12-08 (토) 10:56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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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쪽지 보냈습니다!
애플2018-12-08 (토) 15:49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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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병원이에요 ?저도 실리 휘어서 개고샌중이에여 쪽지주세여.... 사진 못봣어요 ㅠㅠㅠ
매부리코수술2018-12-08 (토) 17:55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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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ㅠㅠㅠ 의사들 저렇게 많이 말해요 제거해줬다가 혹시 일생기면 책임지기 싫으니까 제거하면 무조건 주저앉는다 등등 겁 많이줘요ㅠㅠ 제거 경험 많은 병원가서 먼저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