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처음으로 코 성형을 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서울에서 했는데..
한지 한달만에 코 전체가 팅팅 붓고 빨개지며 염증이 생겨 뺐습니다.
6개월 후 수술한 곳에서 재수술을 했고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3년 후, 콧대와 코끝 사이에 피부가 살짝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구축인가 싶어 너무 무서워 내원을 했더니 “피부가 얇아서 그런거다, 살짝 파인 곳에 필러를 맞자”
라고 하셨지만 저는 수술 한 코에 필러를 넣는 것은 부작용 일으킬 것 같아서 안하고 나왓습니다.
살짝 파인상태로 2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코 끝이 답답하고.. 누가 꽉 당기는 느낌,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겉으로는 빨개지고 부은 것은 없는데 코끝이 답답할 정도로 .. 코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땡땡하니까
이젠 머리도 어지럽고 아파요..
그래서 병원을 찾았더니 살짝 염증이 난 것 같다며 항생제 7일 처방해줬는데..
3일 째 먹고 잇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다른 병원을 빨리 알아보는 게 나은 걸까요?
현 병원에서는 그냥 약처방만 해주고 그 이후에도 안나으면 재수술 해야지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너무 두렵습니다 ㅠㅠ
수술할때도 국소마취가 몸에 안맞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수술도 두렵고..
이런 분 계셨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