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더 전에 이비인후과에서 레이져수술하고도 숨이 답답하게 쉬어지고 코도 살짝 삐뚫어져서 성형외과 가서 덜컥 수술했어
그 당시엔 병원정보도 잘 모르고 그냥 한곳에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함
귀연골과 실리콘으로 수술했다고 알고 있는데 20년도 넘었으니 지금 사용하는 실리콘은 아닐듯 ㅠㅠ
코끝에 연골 넣었고 삐뚫어진 왼쪽에만 보형물 들어있는데
왼쪽으로 숨 잘 안쉬어지고 요즘은 만성두통과 이몰감에 넘 불편해
내 삶에 마지막 재수술이길 진짜 간절히 바라고 있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덜컥 수술해버린 20대의 내가 원망스러워…
재수술 싫어서 살면서 가끔 아프면 항생제 먹고 버텼었는데 이젠 한계야
이렇게 오래된 코도 재수술이 잘 될지 모르겠어
성형했던 병원은 없어져서 정확히 어떤 보형울을 쓴건지 몰라서 제거가 어느정도 난이도인지…막막하다
병원정보도 알아보는 중인데 왜이리 광고가 많은지…에효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수술 안할듯
지금 알아본 병원이
이비인후과:ㄷㅌㅈ, ㅅㅍㅅ
성형외과:ㅁㅌ, ㄴㅈㄹ, ㅊㅁ, ㅅㅇ,ㄱㅇㅅ
정도야, 아산병원도 가볼까 생각중인데 혹시 나처럼 오래된 코 재수술한 경우 있을까?
위 병원들 상담 받아볼까하는데 어떤지 좀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