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 계속 있다 보니, 저처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껴요. 그래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비슷한 상황에 계신 예사분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어서 병원 정보나 현재 상황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까요?
몇 분과는 이미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마음이 훨씬 안정되기도 하고, 겪고 있는 시기나 고민이 비슷하다 보니 서로 위로가 되고 ‘함께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정말 신중하게 정하고 싶어요.저처럼 실리콘, 비중격, 기증늑, 귀연골로 수술했고, 염증/통증/이물감 때문에 전체 제거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계시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