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거 수술 받고왔어 ... 제거 이유는 재수술 염증 때문에 제거하는데 전 글보면 자세히 적혀져 있을거야 ..
열었을 때 염증없이 깨끗하다고 했는데 혹시몰라서 제거했대.. 그래서 그런지 상실감이 엄청나네
10년 넘게 실리콘으로 자리잡고 있던 콧대가 사라지니까 허전하기도 하고
벌써부터 코도 들려보여 걱정이야
세척 했을 때 랑 다르게 통증도 좀 있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
한달내에 수술대에 3번눕고 올해만 4번 누워서 (재수술, 2번세척, 1번 제거) 당장 재수술은 생각도 안나지만
들린 코끝이랑 퍼져버린 콧대보니까 우울해지고 정병왔어 .. 이거 재수술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또 염증이 나면 어떡하지 이 고통을 또 느껴야되나 고민도 되고
내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보여지는게 있으니 자존감만 더 낮아지고 소용이 없다..
여기서 콧대랑 코끝은 더 퍼지고 들리겠지 ?..
진짜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