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한지 4개월 다 되어가는데 어쩌다 실수로 코 건드리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모양 변형 되는 거 아닌가 너무 무서워
저번에도 한 번 세수하다가 손가락으로 오른쪽 콧구멍이 쑤시듯이 들려 올라가서 그때 이후로 기분 탓인지 오른쪽 코 안쪽만 계속 쑤시고..
또 며칠 전에 손가락으로 실수로 딱밤 치듯이 비주를 쳤는데 다음날 그 부분이 빨개졌더라고 근데 나중에 보니 그 빨간 부분 가운데 흰 피지 같은 게 보여서 이게 부딪혀서 이렇게 됐던 건지 아님 그냥 여드름이 난 건지 모르겠어..
아직도 그 부분이 착색이 돼서 남아있어 만지면 좀 빨개지고… 붓거나 아프진 않아
성예사에서 제거 6개월 지나고 마사지 하다가 연골 뒤틀려서 재수술 했다는 글 보고 무서워서 극도로 코 만지고 그러는 데에 예민한 거 같아
이정도로 코가 변형이 되거나 그러진 않겠지..?ㅜ
지금 내 상태로는 평생 코 못 만지고 조심히 살아야 될 거 같은데 이렇게 살다가는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 요즘도 코 조금이라도 세게 건드리면 계속 자책하게 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