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해서 적어보는 글 !
이전글 보면 알겠지만, 나는 총 7번 수술했고
(첫수 - 제거 - 6년후 재수 - 제거 - 재수 - 재수 - 제거)
이전 제거수술들 이후에 흉살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 ㅜ.ㅜ
- 첫 제거수술 후(흉살관리 아예 안함)
1. 제거수술 한달차부터 코끝 모태보다 두툼하고 커짐.
2. 콧날개 흉살에 끌려올라가서 비공 삼각형됨.
3. 코 살짝 들림
→ 시간지나면서 코끝 얄쌍해지고 비공 동그랗게 돌아옴. 들린것도 차차 내려옴. 2년까지도 미세하게 모양 계속 변함.
- 두번째 제거수술 후
1. 수술 한달차부터 코끝 두둠해져서 흉살 전문 관리샵에서 유착 끊어주는 마사지 두번 받음 (조금 얄쌍해짐, 본인만 아는정도)
2. 흉살에 좋다는 카더라 제품(세라펩타제, 나토키나제) , 식품(낫또) 꾸준히 복용
3. 샤워할 때 따뜻한물 코에 부드럽게 쏴주기, 스팀타월 코에 얹어주기
4. 4개월 이후부터 마사지 살살해줌 (오히려 만지면 더 커진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 나는 진짜 살살~ 마사지해줬고 효과봄)
→ 한달차부터 관리해서 그런지 첫번째 제거와는 달리, 콧구멍 변형이나 코 들림 없었음. 코끝 뭉툭함도 6개월정도 되니 많이 사라졌음.
두번째 제거 이후 재수술후에도 2.3번으로 계속 관리해줬고, 이번에 제거할 때 코에 흉살 거의 없었다고 해서 관리가 효과가 있구나 싶었음 !
* 참고로 나는 흉살주사는 안해봄 (피부패임 등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받지않음)
큰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흉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 꽤 있는 것 같아서 글 남겨봐 ..!
그리고 흉살에는 무엇보다도 ‘시간’ 이 제일 큰 약이니,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할 수 있는 관리 꾸준히 하면서 지켜보라고 말해주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