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전에 실리콘+비중격연장+복코교정+콧볼축소 했어
지금 하루도 더 이 코로 못 살만큼 괴로워
과하게 복코교정돼서 콧볼이랑 콧등이 찝혀놓은 모양이야
내 인상이 다 사라졌어
밤에 숨도 쉬기 힘들어(이건 점막이 부어서 힘든거랑 별개로 숨길이 좁아졌어)
미용적으로 문제있냐?라고 묻는다면 거울만 보면 눈물이 주륵주륵 나고 하루종일 코 생각만 나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13일동안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왔어
둥글둥글한 내 모태코로 너무 돌아가고싶어
나랑 친한 친구들은 다들 안쓰럽게 봐
삼대장 다 가볼건데 일단 ㅍㄹㅁ에서 긍정적으로 얘기했고 근데 워낙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스타일이라 확신되진 않아
6개월동안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우울증 얻으면서 안전하게 전체제거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리스크를 안고 조기제거를 하는게 나을까?
당연히 코 안전성 면에서는 6개월 뒤가 낫겠지만
그 사이에 얻을 정신적 병을 감수할 만큼 안전함의 차이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