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에는 의사가 절대 메쉬는 아니라는 메쉬판이 있어.
수술전에 비중격 연장 한다고 했고 모자를시 귀연골 쓸수 있다는 말만 들었고.
수술전 메쉬 고지 받지 못했고 성예사 아니었으면 내 코에 이물질 평생 모를뻔 했다는점..
너무 소름 돋지 않니..
이게 2024년도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근데 현생 살아야 해서, 직장도 있고 가정도 있고 이게 뭐 시간도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거야.
병원에 가서 따질 여력도, 새로운 병원을 알아볼 여력도..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왜 그 병원을 선택했을까.
왜 그런 일을 하고도 의사가 처벌받는 법은 없을까.
의무기록지도 애를 먹이고 떼어준다는데..
사실 맨정신엔 여기 들어오지도 못하겠어..
지금 내코는 얼핏 보기엔 정상코야.
근데 메쉬가 있어서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점..
미리 알았다면 절대로 메쉬로 수술 받지 않았을 텐데.
정말 예전 코가 괜찮은 예사들은 내 상황을 생각 할 수 없을거 같아.
제거도 답이 아닌거 같고.
너무 힘드네...
더 좋은 방향으로 조언해 줄수 있을까...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해서 말도 못 꺼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