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해서 잠이안와 도와줘

아공 무슨일이야??ㅠㅠ

너무 후회돼ㅠㅜㅜ

언제 제거하려구? 나 어제 제거했는데 제거해도 스트레스네ㅠㅠ

나는 이제 두달 조금 지나서 12월에 할려고...ㅎㅎ 예사는 왜 스트레스 받아? ㅠㅠㅠ

모태코 보다 훨씬 못생겼고 코끝은 들렸고 짧아졌고 정면에서 보면 세모 콧구멍 가진 돼지 같아ㅜ

코 하고 10년가량 그렇게 자존감낮은상태로 살다가 제거하고 저를 되찾았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ㅜㅜ 감사합니다 저도 그럴 수 있겠죠...?

나도 취미가 거울보기일정도록 얼굴 조아했는데 코하고 얼굴 다쳐망해서 거울도 안봐ㅠㅠ..곧 빼는데 메부리갈린거랑 코변형심해서 무섭다..

난 내얼굴에 자신감이 많아서 거울도 자주 안봤는데 얼굴이 혹시나 돌아와있을까봐 거울을 하루에 너무 많이보게됐어....ㅠㅠ 예사 잘될거야 응원할게

나는 수술전날로 돌아가고싶다고 기도하고 잔다음에 다음날 일어나서 똑같은거 보고 절규하고 개난리쳤었음

나랑 똑같아ㅠㅜ....사실 나는 눈 때문도 있어서 더 힘들다...

우웅..나는 욕심부려서 화 받는거같아서 디게 슬프고 그랬어. 그전에도 나쁘지 않았는데 욕심이였지ㅜ 그래도 후기들 보는데 “아 후회하긴 하는데 그래도 구축같은거 없어서 다행이다.”라던지, “엄마바라기인데 완전 뿌듯해!”라는 친구도 있더라구~~ 넘 우울해하지만 말고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달은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하쟈!

엉 나도 그랬오..ㅠㅠ 하 고마워 예사야 이렇게 힘낼 수 있는 코멘트 지나치지 않고 남겨줘서 ㅜㅜ 여기 댓글은 이모지가 안써지네 나 존나 이모지충인데 ㅠ0ㅠ 제거 얼른하고싶다!!! 내얼굴 돌려줘ㅠㅠ

흐히히 이모지 담긴 글도 보고싶지만, 마음이 글만으로도 전해졌어! 우선 예사가 감사해야 할 일들 엄청 많아! 1. 모양이 나쁘지 않은것 2. 첫수만에 깨달은것 3. 비중격 안쓴것 4. 제거하면서 귀연골만 지지대로 쓰거나 전체제거 해도 되는것 5. 숨쉬는거에 영향 없는것 6. 힘들때 성예사에서 같이 위로해줄 친구들이 있는것! 너무 우울해하지말구 우리 같이 힘내자~ 나 여기서 만난 분이엇는데 제거하시고 회복기 거친 후에 바로 수영배우실거래! 나도 앞으로 취미랑 행복한 것들로 일상 채워가면서 더더 스스로 아껴주고 예뻐해주면서 살거니까 너도 그러쟈ㅎㅎ나는 이번 기회에 외모정병이 극복되어버렸어...@.@

ㅠㅠ흑 아니 온전히 나만의 충동적 실수로 수술해버린거라 주변에 힘든티도 못냈는데 이렇게까지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어...ㅠㅠㅠ 근데 사실 나 비중격 썼어...ㅎㅎ헷.. 그나마 다행인건 병원이 과체취는 절대 안하는 병원이라 내 비중격 모자르다고 그냥 그걸로 세울 수 있었는데도 환자가 원하는 코의 만족을위해 가차없이 기증늑 추가로 써서 +80 돼버렸지만 ....ㅋㅋ 그래도 이렇게 말해주니 너무 고맙다 나도 제거하고 6개월 뒤에 유학가는데 수축기가 오더라도 그 안에 다 오고 얼른 제거도 해서 코피어싱도 다시 하고싶어 나 원래 코에 피어싱 2개나 있었거든...ㅠㅠ 내년에는 내 얼굴 찾기를 목표로 해야겠다 그 동안 나도 나를 아껴주는 시간 가져보고 노력할게!!! 고마워 넘넘 ㅎㅎ ㅠㅠ

그래도 비중격을 더뗀게 아니라 기증늑을 써줬으니 다행이구만! 유학생들이 뭔가 한국 와서 성형 시술 안하고 가면 손해보는 그런 급한 기분같은거 느끼기도 하나봐ㅜ 사실 나도 약간 그런 감정에 충동적으로 해버렸어.. 너자신한테 너무 그러지마. 한국여자로 살면서 성형 생각 안해본다? 말이안댐ㅋ https://m.blog.naver.com/emilie_lyn/223260638225 나는 이 글 읽으면서 많이 위로받고 생각정리햇엇오.. 참고행

아고…힘내세요 그래도 병원재방문하셔서계속 상담 받아보세요 ㅠㅠ힘내세요 어쩔수없지만 다른병원도 방문하셔서 상담해보세요!

감사합니다 ㅜㅜ 힘낼게요!

눈이라면 인상때문에 그런거같은데 실리콘만 제거해도 눈몰림이나 인상은 원래대로 되돌아와 그건 너무 걱정하지말고 많이 힘들겠지만 이 일로 인해서 잃은것보다 얻은것과 교훈에 집중해서 나아가자 지난 일은 되돌릴 수 없고 통제밖의 무언가에 집착하면 사람은 무기력만 얻게되 하지만 배움의 마음을 가지면 후회마저 사라져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지만 이런 고통은 큰 변화의 기회야 그저 고통으로 두지말고 기회로 여기고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를 생각해보는거야 그럼 이 일이 다 지나가기도 전에 넌 더 크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을 꺼야

코 재건쪽에서 되게 많이 봤던 예사가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 달아줘서 너무 반갑고 고맙네... 사실 예사가 다른글에 긴 글로 댓글 달았던거 많이 봤어... 보고 혼자 위로 받고 그랬는데 이렇게 그냥 지나가지않고 들러줘서 고마워 예사야 덕분에 마음에 더 와닿네 ㅎㅎ 사실 눈은 내가 트임수술도 같이 했는데 절개로 한건아니고 좀 특이하게 피부 절개해서 골막고정 방식으로한 트임을했었거든 실을 풀었는데도 내 눈으로 안올라오고 그대로이길래 일반 절개 뒤트임이면 복원수술을 하면 되는데 그 병원에서만 하는 수술이라 어딜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흉은 흉대로 생기고...그래서 막막했었어... 그래도 눈 재건병원도 가보려고해 코 제거병원은 매일 여기 들어오면서 정보 얻어가고있다 ㅎㅎ 나도 뭔가 배운게 많은것같아 무조건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는걸 제일 많이 깨달았어

내 말이 위로가 되서 다행이다 너의 그 말에 나도 힘을 받아 정말 고마워 나도 예전에 뒤트임 골막고정으로 했던거같은데 진짜 오랜만에 든는다 거기 병원 혹시 어디야? 깜박하고 살았네 무슨 절대 붙지 않는 뒤트임이라고 했던거같은데 병원에서 안돌아오는 부분 가지고는 뭐래??

디바인...ㅎㅎ하하하하하하 코수술은 그렇게 미친뇬처럼 뒤지고 비교하고 해놓고선 (사실 그래서 코는 기능적, 모양적 불편함, 염증 하나도 없고 오히려 내 니즈보다 더 잘맞춰주셨어...모양 이쁘고 비염 ㅈㄴ심했는데 콧구멍 높아지니 코도안막히고 숨도잘쉬고 걍 내가 욕심부려서 제거하고싶은 탓이지 ㅎㅎ) 다른병원이랑 다른 안전한 방식으로 한다고 잘 찾아보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수술한 내가 잘못이지뭐.. 나 원래 찐따같아서 병원에 연락하고 귀찮게하는거 잘 못하는데 카톡으로 엄청 문의해서 진료도 엄청 많이 보러갔다왔는데 이미 한번 건드린눈이라 모태눈으로 못돌아간대..지금보단 좋아지겠으나 장담 못한다고 그리고 눈꼬리를 자르는 수술이 싫어서 거기서 한건데 만약 6개월 뒤 경과진료때에도 내가 모양이 마음에 안들면 그땐 비용내고 내 정상적인 눈꼬리 잘라서 모태눈모다 더 작고 올라간 눈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댄다...ㅋㅋ 하하 ㅠㅠ 지금 내눈이 모태눈에서 수술한 부위 방향 그대로 눈꼬리 밑 아래 눈꺼풀쪽만 사선으로 누가 당겨놓은것처럼 둥글게 내려가있거든... 눈꼬리가 안끊어져있는데 아래 눈꺼풀만 둥글게 벌어져있다고 생각하는게 쉬울것같아 다행인건 진짜 내 눈꼬리를 울상처럼 내려놓은게 아니라 눈꼬리밑 아랫눈꺼풀만 내려놓은거...?ㅋㅋ 그래서 그냥 뒤복 병원 손품 팔면서 마음 정한곳이 몇 있는데 이게 일반적인 뒤트임복원수술로도 가능한가 싶어서 상담만 좀 돌아보려고 내가 수술한데에선 두번다시 못하겠더라 ㅎㅎ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라 사례가 없어서 발품전까진 더 불안한거 솔직히 극히 이해되고 공감해 그럴만해 하지만 괜찮아 지금 먼저 걱정하고 불안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깐 일단 가장 중요한 너의 몸을 챙겨 너의 기분을 챙기고 그게 제일 중요해 니가 제일 중요해 무조건 방법은 있어 걱정하지마 현대 의학 기술이 있기때문에 원상복구가 안된들 방법은 있을테니깐 지난 얼굴에 얽매일 필요 없이 나아가면되 괜찮아 잘될거야 당겨서 유착된거면 유착을 풀던 뭘 하던 방법이 있을테니깐 걱정하지말고 일단 발품팔며 잘살아보자

다른 병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다 잘될꺼에요.

ㅜㅜㅜㅜㅜ나도 그래,,, 한달차에는 징짜 이게 우울증이구나싶더라,,,두달차가 되어갈때는 제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잘 살아가려고 노력중이야!! 같이 노력해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