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20대 초중반이고 외모 강박 되게 심한 편이야 ㅠ 수술한 코도 자연스럽게 돼서 만족감 높았는데 수술한지 3년도 안 돼서 제거수술 받았더니… 마음이 허하고 너무 속상하다
물론 매일 밤 지금 이게 구축인 걸까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자고, 갑작스레 이물반응 생겨서 이게 언제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던 거 생각하면 제거한 게 옳은 결정인데, 그래도 슬픈 건 어쩔 수가 없나 봐 ㅠㅠㅠㅠㅠ
지금은 3일차라 부목 대고 솜 끼고 있는데, 모태코보다 코끝이 너무 들려 보여서 그거 하나만 걱정하고 있어 퓨ㅠㅠ
제거한 예사들 이런 거 어케 극복했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