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코제거를 보게 되는구나..나 이제 25일차인데 너무너무 힘들어 자연스럽게 슬림해지는걸 원했고 그걸 재차강조했어 속실밥 풀기 전엔 옆모습이 너무 높아서 그거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젠 속실밥 풀고 코끝붓기가 빠지니까 앞모습이 진짜 내가 아닌거같고 거울보는 하루가 너무 괴롭고 눈물만 나 콧구멍 사이가 확 가까워지니까 빨래집게로 꽂아놓은거같아..
월요일에 병원 가보니까 붓기라고 하는데 이게 붓기라면 도대체 여기서 얼마나 더 좁아진다는거야?말도 안되잖아 내 코가 이렇게 인위적으로 될지 상상도 못했고 또 제거까지 상상해본 적 없어 난 지금 당장 다 빼고싶어 6개월 기다리다가 진짜 우울증 걸려서 세상에서 증발될거같아 지금 빼고싶어 많은거 안 바랄게 모태코로 돌아갈생각도 안할게 오히려 난 모태코가 더 못생겼어 지금코랑 모태코 그 어딘가 사이로만 돌아가줬으면 좋겠어..연골묶기라도 풀면 콧구멍사이가 좀 풀어질까..?아무나 댓글 좀 달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