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실리콘 귀연골 비중격연장 지지대
수술하고 ..연장도 동의 없이 해놓고
얼굴 진짜
말도안되게 이상해져서
제정신 아닌 상태로 6개월은 채워야 한다는 말 토나올만큼 많이 듣고 어떤날은 하루종일 울다가 ,
어떤날은 이겨내서 돌아가자 희망차게보냈다가
진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지 딱 3개월 됬습니다
처음에는 조기제거 하고싶어서 발악했고 , 너무 단기간에 코 열으면 무리 갈것 같아서 최소 3개월은 참자 했어요
그렇게 지금 딱 3개월 채웠는데
물론 처음 수술직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직도 심장이쿵쿵 뛰고 너무 고통스럽고 , 거울보면 토할것 같고 인간관계 다 망가지고 진짜
너무 끔찍해요 제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 뿐인데 3개월 채우면 할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제거 하고 나서도 힘들어하는 분들이 보여
진짜 그냥 이얼굴로 살아야하는건지 너무 절망적입니다.
비주말린다 들려보인다 코가 퍼지고 눌려보인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건가요? 진짜 이악물고 울면서 6개월 채우고 있는데 제거하고 나서도 모양이상하면 저정말
죽어버릴거같은데
연골재배치를 해도 들리고 눌려보이고 하는건가요
그럼진짜 연골로만 재수술하는게 답인가요?
저정말 이제 그만울고싶어요 제발 이 짓 좀 그만하고싶어요
딱 7월 그날 죽어서 지금까지 눈만뜨고 있는 기분이에요
정말 전 정말 제옛날모습을 사랑해요
이건 사람사는 삶이 아니에요
제거만이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떡하죠...눈물만나요
해줬던 곳은 마취비정도만 받고 원하면 각서쓰고 해주겠대요 첨엔 6개월전엔 안된다더니 제가 세네번 난리쳐서그런지 저번주에 세달정도면 가능하겠대요
근데 이제 못믿겠고 제발 코 다신 열고 싶지 않아요
어떡하죠 정말 제거하면 안되는걸까요
저그냥 이얼굴로 살아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