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수술 날짜 잡고 왔지만, 마음이 어렵네요... 수술하신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ㅠ ㅠ 4월쯤 수술했던곳에서 1차 상담받았다가 불안해서 오늘 2차상담 (자세하게 이거저것 여쭤보구..) 받고 수술날짜(최대한 빨리-낼 모레)로 잡았네요.참고로 전 수술한지는 10년도 넘은듯..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그때 제가 자세히 어떤재료로 수술했는지 모르겠어서 얘기한 결과 콧대:실리콘(3~4mm추정),코끝:비중격연골 사용했었네요.. 예전에 수술했던 자료는 처분되어서 기록이 없다하네요.. 왜 처분한건지..쩝
쨋든, 둘다 제거하기로 했구요.제거 결정한 이유는 비중격연골이 약간 휘었었어요. (이건 첨 수술했을때부터..) 크게 티는 안나지만, 미루고 미루다 그냥 저냥 살다가.. 이 뾰족한 코가 넘 스트레스가 되어서 제거결정했네요.제 원래코는 낮지도 않고,부드러운 라인의 괜찮은 코였는데.. 하... 한순간의잘못된 선택으로.. 이 생고생을 하고 있네요.. ㅠ ㅠ
수술시간은 개방으로 두어시간 걸린다고 하고,마취비만 내고 하기로 했네요.. 의사 잘못이었던지라.. 아, 그때 하셨던 그분은 이곳 그만두신지 꽤 되었더라구요. 아 그리구 이곳 .. 인터넷 검색해보니 병원 원장이 돈 많이 남겨먹을려고,대리수술해서 사고도 있었고, 뉴스에도 뜨고 했네요.. 그래서 어떻게 믿고 할수 있겠냐 했더니 보호자 함께와서 cctv로 수술영상 볼수 있다네요. 나쁜원장놈.. 지금은 구속된것 같던데..에휴.. 수면마취로 한다는데, 못깨어나고 하진 않겠죠.? ㅠ 나이가 드니 맘이 약해지네요.. 어릴땐 어떻게 그리 겁도 없이 했는지..휴 수술하신분들.. 조언등 어떠한 이야기라도 해주세요.. 넘 걱정되네요.. 간호사 이야긴 메부리코 이런게 아니었음 모양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더 낮아지는건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모양이 들리거나 이상할까봐 겁이 나네요.. 그부분은 의사도 100프로 알수 없다고 하니까요..ㅠ잠도 안오네요 에휴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