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을 진짜 많이 팔아 오늘 드뎌 맘에 드는 의사분을 만났네요.
궁금한거 다 성의껏 대답해주면서도 과장은 없고, 재수술 권유도 없고요.
뭔가 진솔함이 느껴졌어요.
가격도 적당하구요.
다만 부분마취를 한다는것만 빼면요.ㅠㅠ
실리 빼는정도에 위험도가 있는 수면 마취는 하지 않는다시네요. 최대한 아프지 않게 주사를 천천히 놓는다는 조건으로 예약 했습니다.
암튼 부디 샘의 좋아보이는 성품이 수술뒤에도 볌함없기를...
며칠동안 진짜 성예사와 병원들 들락거리면서 막 편집증 환자라도 된양 스크레스 작렬이었는데 막상 날짜 잡으니 기분이 넘 좋아요. 날아갈거같은...ㅎㅎ
이제 22년만에 제 모태코를 마주할 시간...
비록 100%는 아니겠지만요..
*벌써부터 병원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 지방이기도 하고, 아직 수술전이다보니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이해바랍니다...ㅜ
제거 후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