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제거받기로 예약하고 왔네요~
한지 11년째 빼게 되는 건데
옛날 수술방식이라 그런지
그냥 코에 실리콘 세우고 귀연골로 코 끝 지지만
해줘서 다른 조작은 없었어서
빼기도 쉽다고 해서 다행이네요...
제거 방식도 비개방이라고 해서 더 좋고요.
원래 티나는 걸 싫어해서 1mm올렸고
고딩 동창들이 코를 한지 몰랐을 정도였는데
해도 원래 코처럼 낮아서요;;
소심해서 그 때도 크게 욕심을 안 냈던게
차라니 다행이네요..
나이가 들수록 얇았던 피부가 더 얇아져서 귀연골이
비치는 게 제거하는
가장 큰 이유고
피부관리 받을 때 같이 누가 코 만질 때마다 위축되고
괜히 코 티나는 것 같아 혼자 주눅들고
자신감이 오히려 사라지는 것 같아 제거하네요
그리고 요새는 낮아도 자연스러운 코가 예뻐 보여요
오늘 예전코 사진 병원 가서 보면서 엄마랑 이야기한 건데
지금이랑 큰 차이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귀연골 비쳐서 지금은 성형한 게 티나는 거 빼면요..
또 수술대에 오르는 게 부담감은 있지만
상담받고 예약하고 오니 마음이 편하네요.
이것만 빼면 이제 다시는 얼굴에 손 안 대려구요.
자연스러운게 좋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