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깁니다...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직 23살 밖에 안 된 남자입니다
원래 매부리코였습니다
처음에 비중격만곡증과 미용을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사고를 당해서 재수술하면서 실리콘 썼다가 코도 좀 들리고 주기적으로 부어서 실리콘이 안에 있다는 게 너무 무서워서 이번 기회에 빼려구요
첫 수술에서 비익 연골을 절제해버려서 지지대는 빼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두 번째로 수술한 병원은 자신이 어떻게 수술했는지조차 제대로 모르더라구요..
비익연골 아마 안 잘랐을 거에요 라고 말하는 데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비중격연골은 비중격만곡증 수술하면서 다 써버려서 조금 들어올라간거 내리려면 늑연골을 써야한다고 해요
이른 나이에 수술 받고 이제 앞으로 죽을 때까지 안 건드리고 평생 써야할 코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60대 정도 되면 모양 신경 안 쓰게 될테니 빼도 되면 뺄생각이긴 하지만요...
그 전까지는 문제 없었으면 해서요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무너진 건 아니구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비중격 지지대하고 귀연골로 코 끝 했었는데
늑연골로 지지대를 바꿀 예정인데 코 끝 지금보다 낮추고 비순각을 낮추려고 해요
높이 욕심 하나도!!!! 없어요 외관도 정상적으로만 보이면 된다고 했어요
1.
늑연골 이물감이 심하다고 하시는 데 얼마나 심한가요
그냥 신경 안 쓰면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나요?
높이 욕심도 없고 비순각만 내리는 용도로 쓰려고 해요
2.
그리고 지금은 코끝을 좌우로 건드리면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은 따라 움직이는데 늑연골로 하면 정말로 눈곱만큼도 안 움직이나요
첫 수술부터 돼지코는 안됐기에 돼지코 안되는건 괜찮습니다
3.
콧대는 수축 최대한 막는 용도로 자가늑 채운다고 합니다
휘는 거 걱정되어서 수술 날짜 잡아주시는 분 께 여쭤보니
콧대는 어린아이 아니면 안 휜다고 하네요
지금보다 코 끝 낮추면서 늑연골로 들린코 내리신 분 계신가요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전성과 지속성도 궁금합니다
안전선 지속성 이물감
이 수술하고 나면 다시는 안 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