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 10년 넘은 사람들 얘기가 궁금해

헉 진짜 나랑 너무 똑같아.. 나도 지금 코수술 12년차인데 연골비침 있고 실리콘도 너무 불안해서 코 제거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네이버 블로그 후기 보면 10년 넘은 사람들도 제거하고 잘 됐더라고 ㅠ 이제 상담 돌아다녀봐야 하는데 벌써 힘들다 ㅠ 염증도 없고 연골비침은 괜찮다는데 괜히 열어서 제거해서 구축??(사실 코 전체제거 하는데 왜 구축이 오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올까봐 걱정된다

[@나경양] 그러니까...후기만 엄청 찾아보고있어 나랑 비슷한 케이스나 비슷한 코모양 있나 막 찾아보구 진짜 하긴 해야할 것 같아서 용기내는중이야 상담가서 무슨얘기 들을지 걱정 ㅜㅜ

10년 넘으니 ... 예전얼굴로 돌아가고싶어.,,, ㅜ

[@도똥] 글쿠나 난 예전얼굴이 가물가물해~ 빼도 크게 달라질거 같지 않기도 하고 잘 몰겠다 진짜

14년만에 제거하고 4개월 됐어 ㅎㅎ(L실리론+코끝파머콜 인공진피) 일년 넘게까지 코 모양 변한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는 모태코보다 나은거 같아!

[@러블리야] 혹시 제거 3대장에서 했어? 그래도 수술하고 별 부작용 없이 잘 지내나보다 부럽다 ㅜㅜ

[@0밀크티0] 아니 난 3대장 안했어 누가 지어낸지도 모르는 말땜에 뭔가 거부감 들어서...ㅎㅎ

[@러블리야] 후기 봤는데 너무 잘된 것 같아 코모양도 되게 예뻐 안그래도 나도 거기도 상담가보려고 해 암튼 제거하고 나니 정말 속시원하겠다

[@0밀크티0] 진짜 속시원해 ㅜㅜ예사랑 찰떡같이 잘 맞는 병원이길 바랄게!! 궁금한고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

저 17년만에 재수술 했습니다. 약 3년전 스트레스가 좀 있었고,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코 미간쪽이 간지럽더라구요 (평소 비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 비벼댔더니 금방 붓더라구요 그리고 실리콘이 따로 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재수술 할수 있는 병원 실리콘 안써야 한다는말을 듣고 자가 진피로 하는 병원에 갔는데 그때 당시는 진행중이라서 그런지 한달 텀을 줘야 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하고 이비인후과 다니면서 약먹고 주말에는 거이 가습기 틀고 누워만 있었어요 다행히 코는 답답함(비염이라고 하더라구요)이 있었지만 바로 재수술 안해도 됐었죠 그래서 버티고 버티다 이번에 재수술 했습니다.

[@mhmhkc] 완전 제거는 안하고 자가진피로 재수술하신거죠? 그래도 염증이 별로 없었던가보네요 전 솔직히 염증이 젤 걱정이네요 열었는데 심할까봐요

난 제거는 아직 안했는데.. 23년 넘었어.. 오늘도 상담 한군데 다녀왔는데 의사가 나보고 관리를 잘했다고 하네.. 이말인 즉슨.. 20년 넘게 유지하기가 어렵단 말이겠지? 근데 나는 음주흡연 다하고 그냥 편하게 지냈거든,,코를 언젠가는 빼야한다는 생각조차도 안하고 살았어.. 근데 최근 몇년 안좋아지는게 보여.. 일부 병원에서는 하지 말라고도 하는데.. 전체 제거 생각이 있고 약간 실망스러워져도 감당할 수 있다면.. 나처럼 너무 오래되기 전에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요즘은 정말 잠도 안오고..(갑자기 안좋아질까봐 걱정.. 제거 후 모습 걱정...등등) 수술해야하는데 몸 안좋아서 한번 취소하고 지금 치아가 안좋아서 경과보느라고 예약도 못잡고 있으니까 넘 답답하다..ㅠㅠ

[@gmfjffj] 혹시 상담 어디어디 받았어? 나도 햇수로 20년째인데 외모에 관심있는 편이 아니라 20년을 정말 한것도 잊고 살다가;;; 올초에 코 안에 연골 나온게 너무 잘보여서 이상해서 병원갔다가 실리콘 제거하거나 재수술해야한대서 멘봉 온 상황이야... 상담받은지 한 3개월 지났는데 회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최근에 코가 계속 거슬리기 시작해서 담주에 ㄱㅇㅅ이랑 다른 몇곳 상담다녀보려고... 매일매일 걱정되고 이게 무슨짓인지 정말 ㅋㅋㅋㅋ 아직 제거랑 재수중에서도 맘을 못 정해서 어떻게하나 싶은 상태야 정말.... 회사를 쉬어야할텐데 뭐라고 말하고 쉬어야하나 그냥 이참에 이직해야하나 이런 생각때문에 잠도안와...

[@물복94] 반가워..상담 작년엔 ㅅㅇ-올해는ㅅㅅㅇ (2번)- ㄱㅇㅅ- 이번 토요일에ㅍㄹㅁ 이렇게 받았어.. 결정하기 너무 힘들어..미취겠다.. 나는 예약금도 두 군데나 걸었었거든.. ㄱㅇㅅ은 뭐 좀 댓글로 좀 그렇다는 글도 있어서 화들짝 놀래서 취소했는데.. 다른 사람도 비댓으로 자기도 예약금 걸었다가 그런 글들 보고 취소했다하더라구,, 근데 난 개인적으로 상담도 괜찮았었고.. 수술방법도 다 맘에 들어서..걍 다시 여기로 예약금 걸고 할까 생각중이기도 한데.. 남편이 의사쌤이 넘 나이 많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 ㅡㅡ;; ㅅㅅㅇ는 수술전날 몸이 안좋아서 취소했다..예약금도 거의 다 날려먹고 ㅠㅠ 근데 여긴 수술하려고 했지만 막상 상담은 또 좀 걍 그랬어.. 의사쌤이 넘 퉁박을 줘서.. 첫번째보다 두번째 갔을때 더 그랫어.. 토요일에 ㅍㄹㅁ 다녀왔고.. 걍 의사쌤은 젠틀한 느낌인데.. 다 제거라 딱히 상담내용은 크게 없었어.. 나도 회사 다녀서 회사에 말하고 휴가내기도 힘든데.. 진짜 날 잡고 휴가낸다고 했다가 취소하게 되니까.. 예약금 냈다 취소했다..안좋은 후기를 보고 놀랬다 진정했다 이 과정이..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어쨋뜬 빨리 하긴 해야하는데,, 치아도 문제라 수술이랑 어떻게 일정을 배분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 다니는 치과에서는 이빨 걍 두고 보자고하는데..다른 치과에서는 발치하라고 하고.. 이 와중에 코수술 날 잡아놓으면 그동안 이빨은 멀쩡할지 의문이고.. 아주 속이 넘 답답하다.. 수술날까지 아무 문제 없이 가는 길도 힘들고.. 다 하고 나서 이후에는 대체 어떻게 될런지도 무섭다.. 잠도 안오고 걱정돼서 주말에 집에만 있어.. 상담 다녀오면 공유좀 부탁해 ㅠㅠ

[@gmfjffj] 길게 고민 공유해줘서 고마워 예사도 걱정 많겠지만 우선 본인이 느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나도 아직 ㅅㅅㅇ말곤 못가봤지만 말야.... 나는 압구정 드림에서 쌍거풀+코 첫수했는데 10년 지나니 쌍거풀도 3-4년마다 한번씩 풀려서 매번 다시 찝으러가고 갈때마다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 회사에 비밀로 하는 것도 힘들고(살성이 좋은 편이라 회복은 빨라서 매번 주말끼고 하루이틀 연차내고했어;;;) 그리고 병원에서 점점 나를 돈안되는 고객으로 인지하는게 티가 나는거야 그러다가 코가 문제가 생긴거같아서 드림갔더니 실리콘 잘라내고 다시넣으면 되는 간단한 수술이라는 식으로 말하더니 막상 수술 날짜 잡으려니까 돈이 안돼서인지 좋은 날은 다 안된다하고 처음엔 간단한 수술이라더니 들어보니 일주일 이상 휴가내야하는거라서 너무 화가나서 ㅅㅅㅇ에 갔던거야 그랬더니 ㅅㅅㅇ에서는 잘라서 넣으면 몇년있다가 똑같이 실리콘 내려온다고 재수술 권했었어 그땐 넘 멘붕이기도하고 나는 직장이 좀 빡센편이라 도저히 휴가를 낼 수가 없을 것 같아 미뤘는데 요새 코속이 건조하고 코 끝이 통증이 묘~~하게 있는 느낌이 있어서 온 신경이 다 코에가있는 중... 안그래도 요즘 일을 너무 빡세게하다보니 손발 습진이나 편도염같은 자잘한 병들도 심해져서 미친척 한달정도 휴가내고 코랑 쌍거풀 다시할까 생각중인데 승진에서 밀릴까봐 걱정... 뭣보다 제거를 해야할지 재수술을 해야할지도 여기 글 볼때마다 맘이 흔들려서 그게 참 힘들어 ㅋㅋㅋㅋㅋ ㅠㅠ 외모에 정말 신경 안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을 이 코로 살았다보니 예전 코 기억도 안나서 다시 돌아가면 어떤 얼굴일지 상상도 안가고 재수술하자니 또 한 1n년 지나서 이짓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에...ㅠㅠ 전문가도 뭣도 아니지만 경험상 치과는 그래도 최대한 본인 치아 두고보자는 의사가 나은 것 같아서 신중하게 결정했음 좋겠어 ㅠㅠ 아직 예약확정된 곳은 ㄱㅇㅅ뿐인데 가능하면 ㅍㄹㅁ나 ㅅㅇ ㅊㅁ중에 한두군데 더 가볼 생각이거든 갔다와서 댓글이나 게시글로 알릴게 화이팅합시다 ㅠ

[@gmfjffj] 진짜 오래 유지 잘했다 나는 비침이 너무 심해서 더 큰 사달 나기전에 무조건 빼려고 해 진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예사도 얼른 치아나 몸 컨디션 좋아져서 용기내길 바래

[@0밀크티0] 저도여 몇년전부터 비쳤는데 이제는 아예 보이는 수준이에요 이러다 뚫린다해서 너무 무서워요

[@울고싶다ㅠㅠ] 저 이번주에 상담 갔다왔는데 조심하래여 조만간 바로 제거해야될거 같다고 하네요 비친 부분 피부가 마니 얇아지고 있어서 더 진행되면 안될거같다고... 전 진짜 하려고요 병원 고르는중이요 ㅜㅜ

[@0밀크티0] 조심 어떻게 하라던가요? 충격이 가지않게 하면 되나요? 전 이러다 정신병걸리고 뚫릴까봐 여름휴가 맞춰서 예약해버렸어요..더 알아볼 시간도 없구ㅠㅠ

[@울고싶다ㅠㅠ] 그냥 최대한 손을 대지말라는 것 같았어요 저 무심코 튀어나온 부분 자꾸 만지고 그랬거든요 아직은 괜찮은데 여기서 더 얇아지면 근막인지 뭔지 이식해야된다구요 병원 혹시 어디로 정하셨어요? 수술 예약하신거죠?

[@0밀크티0] 네 ㅊㅁ예약했구 코끝은 함몰될수 있으니 자가진피로 코끝에 쪼금 대야 한다고 하셨어요..저보단 심하지 않으신거 같아요

저도 머리에 총맞았나 싶어요.ㅋ 저는 지금 12년 정도 됐는데 약 2년 전부터 코가 빨개지고 통증이 있어요. 올해 들어서는 자주 아프고 붓고 코가 매워서 올해 안으로 꼭 제거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코수술 정말 하면 안될 짓인것 같네요 ...ㅠ

[@3호선] 그쵸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듯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도 안해보고 진짜ㅋ 저도 무조건 제거입니다 ㅜㅜ

전 아예 병원이 없어졌어요ㅠㅠ 있어도 거기서 안할거지만.. 하..그래도 옛날에 기술이 없어서 실리콘만 넣고 말았던게..제거는 더 쉬울수도 있다고해서 위안삼고 있네요

내 얘긴줄 알앗어 나도 14년 정도 됏는데 멀 한건지도 모르겠고 아무생각없이 한 날 원망해 ㅜㅜ 난 지방러라 부산쪽 알아보는데 여긴 다 서울쪽 얘기하고 다 서울 가라는데 그럴 형편이 안되서 ㅜㅜ 제거 후 구축이 젤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