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삭제했습니다
댓글이 20개가 넘어가면 사진 삭제가 안되더라구요
한달 후기차에 사진 다시 올릴께요
19일에 수술했으니 10일차가 됐어요
개방흉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사진
정리해봤는데 20,21,22일 사진은 안찍어놨네요^^;
개방흉만 보시라고 작게 잘라 편집했어요
모태코는 긴코에 휜코 매부리코 처진코라 콧구멍이 안보이는 코였어요
아시겠지만 이런 코는 콧날개연골 재배치한다 해도 코끝이 언젠가는 처질 수 있다고 해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지대를 제거 하면 안됐지만 돼지코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지지대까지 모두 제거했습니다
냉온찜질 일절 안했어요 귀찮아서…
붓기가 없다 생각했는데 전체사진 찍은거 보면 다른분들에 붓기가 현저히 적을 뿐 붓기가 있긴 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제 경험을 말씀드려보자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내 몸 컨디션이 최상일때 수술 받길 권해드려요
그간 비침이 스트레스였고 수술하고 나니 뼈 침식이 있어서 코상태가 그닥 좋지 안았다 이야기를 들으니 긴장이 풀렸나봐요
역시 내 선택은 옳았어 하면서 속 시원히 지낸거 같았는데 앉아서 자고 새벽에 불편해서 깨고
컨디션이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었죠
24일부터 돌발성난청이 왔어요(실밥제거날)
이제 진짜 끝났다 생각해서 였는지 그간 피로가 한꺼번에 귀로 몰렸나봐요
그래서 사진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옆모습도 올리고는 싶은데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어지러워요
한쪽귀가 잘 안들리니 예민한 상태라 오늘 후기 사진은 개방흉만 올리는거 양해해주세요
많이 불안하시고 궁금하셨을텐데 비용 문의에 대한 답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앞전글 읽어보고도 궁금증이 생기는건 다 정리해놨다가 수술 상담 예약 하신 곳에 가서 이런경우 어떻게 해주시는지 문의하시는게 제일 정확하실거 같아요
또 전에 수술했던 병원도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난다 긴다 하는 병원에서 해도 내 코가 망 할 수 있는거고
블랙병원에서 해도 내코는 잘 될 수 있는거잖아요
저는 좀 무모한 편이예요 한군데만 상담받았으니까요
저는 제거 했다는 점과 첫수술 병원과 다르게 원장님이 후처치를 다 해주시는게 좋았어서 만족하지만 다 저와 같을 순 없으니 상담 받으시려거든 궁금했던거 다 적어서 의사가 귀찮아해도 다 물어보시고 간혹 후기에 의사가 혼낸다 하는 병원 있던데 혼내더라도 주눅들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이고 돈도 한두푼이 아니잖아요
또 한가지 팁 알려드리자면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수술 후기 병원에서 올리는거 말고 성예사 후기들도 뜨고 개개인분들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구글에서 검색하면 제법 보여요 어디 병원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후기를 찾아보고 결정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분들 후기 찾아보면 실리콘이 있을때와 없을때는 단순히 성형을 했다는 죄책감으로 제거 하는 경우 상실감이 크다해요
제거 후 다신 손대지 않겠다는 결심이 섰을때 제거하세요
전 지금코에 만족하고 살랍니다
한번 더 수술대 위에 오르는건 상상도 하기 싫어요
다음 후기는 한달차 쯤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