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한 복코에 콧대 그냥 없는 수준의 못난코..
진심 난 마기꾼이었단말이지...
수술하고 콧볼 축소 너무 줄어서 행복했다가
부목떼고 모아이석상 같다고 울적이던사람이야...기억 하려나...
결국 실장님이랑 통화했구
담주 화요일이 딱 2주째 되는날인데 금식하고 가서 상담후에도 제거의사있으면 그날 제거하기로했어...ㅠ
비중격 + 실리콘 이었던지라 실리콘만 제거하면 코끝 각도만 너무 올라가져있으니 결국 절개 하고 코끝 살짝 내리면서 각도 봐주실거같아ㅠ
나는 비중격으로 코끝 올린거는 솔직히 비주쪽 감각이 아직 무딘거 빼고는 코가 모아져서 좋기도하고 아직까지 이물감이 과하다 싶진않았는데(이건 내가 코끝이랑 콧날개 피부 두꺼워서 그런가?)
콧대가 낮은데다 피부도 얇고 실리콘 4mm 를 올려벼려서 장근석같은 느낌이 자꾸 가시질않더라구...
그리고 미간쪽이랑 콧대 사이부분이 눌리는 느낌? 약간의 압통도 좀 거슬리고ㅠㅠ
눈가랑 미간 피부 얇은데다가 붓기빠지니까 실리콘 빼고 다 퀭하게 들어가있어서 안될거같았어ㅠ
일단 콧볼이 정상적인 코에 속한걸로도 넘 만족이고ㅠㅠ(내 생에 코가 작아질줄은...)
콧대는 안올리는게 내 순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지않아서 확정된거같다ㅠㅠ
낮은코가 훨 좋아...
비용은 크게 들까봐 걱정했지만 30정도에 하기로했고
잘해주신거 너무 잘 아는데 내 마음에 다 충족하진 못해서 괜히 마음졸이면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무섭기도 했는데 다행히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일단 안도했다ㅜ
코수술은 진짜 신중하게 해야해...
제거수술도 무사히 끝내고 얼른 출근하고싶다!!! 돈벌어야지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