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11일차고 모양이 너무 맘에 안들고 이물감이 심해서 (염증은 없어요) 너무 빼고싶은마음에 조기제거가능한곳 상담을 받았습니다. 갔더니 역시나 다른 후기들?에서 봤던것처럼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게 컸어요. 저는 불안한마음에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제가 어디가 불안하고 어디가 불편하고 얘기를 주르륵 늘어놓으면 어떻게될거고 걱정되는건 어떻게 될거니 괜찮다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데...제 얘기를 다 들으시더니 다짜고짜 그래서 원하는게 모에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뭔가 내가 너무 주저리주저리 얘기한거같아 정신차리고 다시 얘기하는데 뭔가 자꾸 혼나는? 분위기처럼 되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버렸네요. 다 가능하다 제거할수있다 그전코처럼 될거다 들창코 안된다 다 잘 될거라고 얘기해주셔서 안심이 되기도 했는데 또 무작정 괜찮다고만 하니 그래 여기야! 여기서 하자! 이런마음은 또 안들더라고요..
나와서 실장님하고 가격이랑 수술일정 이런거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너무 비쌌고 또 조기제거는 6개월뒤에 수축?이나 코끝이 단단해지거나 하는 상황도 생길수 있으니 열심히 마사지를 하면 풀어진다 라고 하셔서 그것도 엥?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들 안전하다는 6개월뒤에 코제거를 할까 생각으로 많이 바뀌었네요..지금당장 염증이 있는것도 아니니 심리적인 문제만 잘 다듬고 굳게마음먹고 지내다가 6개월뒤에 안전하게 하자 할 생각입니다. 지금 글을 이렇게 쓰지만 그래도 계속 코조기제거 로 글을 엄청 찾아보고 있네요....
조기제거이니 무조건 개방이여야 한다고 해서 가격은 440만원대였고 40만원까지 빼줄수있따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