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전 진짜 어떠한 조작도 하지않고 코끝연골묶기만 했었습니다 귀연골 비중격 전혀 쓰지않구요 하지만 수술후 3일뒤 뭔지 모를 심한 심리적 압박감에 연골묶기도 풀어버렸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실테지만 연골묶기를 한다고 해서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다시 풀기까지 했으니 그냥 모태코였고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4년후 계속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이유는 오른쪽 코 천장 위쪽에 만져지는 연골같은 것 때문인데요 그 연골같은 게 약간내려와서 코를 파거나 콧속에 손을 넣어보면 살짝 걸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날개연골이 부러지지 않는 이상 이렇게 조각처럼 천장에서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해서 연골묶고풀었던 성형외과에 가봤는데 이상없다는 말만 하시고 이비인후과 내시경도 내시경상으로는 이상없다는 말을 합니다
저도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만져져요 수술이나 그런 확실한 뭘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저는 어떠한 조작없이 묶고 풀었다고만 알고있어요 수술후 1 2 년은 흉살인줄 알았는데 그냥 약간 말랑딱딱해서 연골이 맞는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없고 아프지않으니 그냥저냥 살다가도 순간순간 뭔지모를 불안감이 정신병처럼 확 밀려듭니다
그냥 제가 제 코를 열어서 이게 뭔지 좀 보고싶어요 성형 생각 하나도 없는데 이 비익연골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길래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하는지 그냥 재수술 병원에서 돈주고 코 열어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전 병원에게 가서 수술기록지 떼달라고 할까요? 코 안에 진짜 뭐가 만져지는데 제가 알고 있는 수술방법도 수술집도의도 그냥 묶고 풀기만 한걸로 알고 있으니 코 천장에 내려앉은 이 연골은 뭐죠ㅠㅠ 진짜 만져지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