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형물비중격연장 했다가 마녀코처럼 과도하게 길어져서 4개월 후에 같은 병원에서 교정받았는데 모태코에 있던 비주 완전히 사라지고 정면은 돼지코에 옆모습은 콧구멍 11자 110볼트 콘센트처럼 돼버렸어요 휴
수술한 원장한테 비주 연골 잘랐냐고 따져물으니 그렇게 함부로 자르지 않는다고 묶어서 올린거라고 하더라구요 풀면 다시 내려온다고 하는데 의사한테 더이상 믿음이 안생김..
그래서 제거상담을 다녔는데 대체적으로 제거만한다고 모태코처럼 비주 안내려온다고 하네요
1 세군데는 모태코처럼 비주볼륨이 나오려면 재수술필요
(연골을 묶어서는 이렇게까지 비주가 들어갈 수 없다고 연골 자른거 같다고 함)
2 한군데는 지금보다 비주가 더 들어가지는 않지만 제거하면 얼마나 내려올지는 장담 못함 그러나 불필요한 이물질을 제거하고나면 원래 모양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너무 크게 걱정마라고 함
3 마지막 병원은 겉으로봐서는 연골묶은건지 자른건지 확인이 어렵고 묶은게 맞다면 풀면 어느정도 내려온다고 함
이렇게 말이 다 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판단이 서질 않아요 ㅠㅠ
저는 모태코가 아주 멀쩡했기에 제거해서 비슷하게만 돌아온다면 무조건 제거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런데 제거했을 때 지금처럼 돼지코얼굴 느낌이 계속 난다면 못살거 같아서 그땐 재수술을 해야할 거 같아요
제거를 우선 해보고나서 비주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몇개월 후에 다시 재수술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모험하지말고 그냥 바로 재수술 하는 게 나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