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코가 많이 높이지 않은 코라서 티가 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 수술 한지도 모르더라구요(모른척 해주는건지;;;)
주변사람들은 다들 코 멀쩡한데 왜 빼냐고 하고
제거 상담받았던 의사선생님이나 실장님도 코 잘된 경우라고 안빼도 될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사진찍어놓은것 보면 코에 막대기 처럼 실리콘이 제눈엔 유난히 두드러져 보여요
그게 스트레스이구요 제거 고민한지도 5년 넘었어요
일단 다다음주로 예약 잡고왔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수술한지는 십여년 넘었구요
참고로 실리콘+코끝 귀연골, 절골해서 원래 콧대보다 콧대가 얄상해졌을거예요
빼고난 코가 완전 성형전이랑 다를건데 상상이 안가네요
주변인들은 일단 빼라는 사람들 한명도 없다는게 가장 마음에 쓰여요..의사선생님까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