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원래 코 성형 했던곳에 다녀왔습니다. 압구정에있는 대형병원이구요.
수술전에는 복코였고 콧볼축소,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로 해서 높였는데
실리콘 윤곽티가 너무 심하게 나고, 이물감도 있어서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다른 보형물 다 싫고 그냥 다 제거해달라고 했더니
이곳에 후기남기신 분들이 들으신 말처럼, 다 빼면 많이 들릴거라고 말하시면서 다른 보형물들로
재수술을 권유하더라구여, 그래도 저는 무조건 다 제거하고싶다고 했는데, 알겠다고 그러면서 전에 복코였으니까
다 빼버리면 많이 올라갈거니까
코끝과 콧대 이어지는 부분쪽(코끝 아니고)을 가르키시면서 코안에
귀연골하고 비중격 쓸만한게 있으면 조금 잘라서 그쪽에다가 넣어서 코끝 안들리게 넣어서 받쳐준다는 말을 하더라구여
근데 제가 이말을 성예사에서 코 제거하신분들 후기보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죠?
전화준다고 했는데 모두 제거할때 수면마취 30만 받는다고 말하는데 콧대코끝연결부분에 귀연골이나 비중격 코안에서 제거할때 쓸만한거 있으면 그쪽에 붙여서 하는걸 추가해서 비용을 더 요구할것같기도하고.. 지멋대로 해서 사람코 망쳐놓고
다 제거해달라니까 지금 코가 아깝다면서 왜 제거하냐고 묻더군요..저런 인간한테 제 얼굴을 맡겼던 저를 원망해야지요..
너무 심난하네요 답글 부탁드려요 ㅠㅠㅠ도와주세요
다 제거하고싶은데 많이 들릴거라고 겁주니까 연골을 조금이라도 남겨야되나 싶기도하는가도 하고....
또 자기가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제가 그냥 다 제거해달라고 했다가 기분나쁘다고 일부러 코 망쳐놓을까봐
별에 별 생각을 다하게 되요...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고 이것만 생각하니까 정말 사람이 미칠것같네요...ㅜㅜㅜ
제거하신분들!!
원래 하신데서 하는게 낳은가요? 아니면 코재수술/제거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낳은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