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장 중 한 곳에서 상담 받고 왔어요...
저는 매부리 깎기, 절골, 미간 실리 2, 코끝 매드포어(예상), 비중격 지지대 , 귀족수술 5미리 이렇게 수술했었어요 매드포어는 수술 전에 몰랐는데 제가 수술했던 병원이 말 없이 매드포어 잘 쓰는걸로 유명하고 웬걸 블랙에다가 방송에도 나왔던 병원이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름 바꾼 그곳 맞아요..^^ 겨우 가서 수술기록지만 떼왔네요
2년 전에 삼대장 중 두 곳에서 상담했다가 일이 바빠서 미뤘었어요ㅠㅠ 사실 2년 전에는 모양이고 나발이고 내가 불편하고 불안한데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싹다 빼자는 마인드였는데 2년동안 정신없이 일하고 나니까 그새 맘이 바껴서 이왕 몇백씩 들였었는데 비중격정도는 남겨놓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상담하는데 의사가 모양 걱정하실거면 비중격 조금은 남겨서 코끝 재배치 하는게 나을거라고 하시네요 애초에 비주가 많이 내려온 편도 아니라면서 사람마다 살성도 다르고 체질도 달라서 이럴거다 저럴거다 확실하게 알지도 못할 뿐더러 코는 열어봐야 아는거라고 하시네요.....그냥 싹다 제거를 할지 비중격을 조금만 남겨서 모양을 잡아놓을지 참 고민이네요 성예사 글들만 살펴봐도 전체 제거 했다가 재수술 하시거나 비주말림으로 속상해하시는분들 조금씩 보이는데 과연 내가 멀쩡할 수 있을까 만족할 수 있을까 하기도 하고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