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들어오고 싶지 않았던 카페였어요 외면하고 또 외면했는데.. 이렇게는 도무지 살아지지가 않아서 다시 이곳으로 왔네요
2년전 전체제거..
하루하루 힘들었구요 일단 밖에 안나갔어요 제거한 코가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랬고 무슨 마법처럼 괜찮아지는줄알았네요
지금은.. 마스크가 사람하나 살린격으로 그나마 가리고 다니니 다닐만은 하네요
제모태코는 아주 작고 살짝 들린코이지 않았나싶어요 사실 기억도 안나서 (9년정도 흘러서) 옛날사진보고 이랬구나했어요 코만보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제거후 수축도 겪고 울기도 많이 울고 거울보고 놀라 좌절하고.. 진짜 제 자신에게 이렇게 무지할수도 있나 자책하고 또 자책하며 지냈어요 현재까지도요
일단 너무 생각없이 성형을 했다는것.. 그냥 이뻐진다는 생각만했지 이렇게 제거하는 날이 올지는.. 진짜 몰랐습니다
두번째는 제거할때 좀더 신중하지 못했던거..여기 사진보면 다 잘되고 제거해도 별반 안변한듯하여 남일을 내일로 여기며 제 주제도 모르고 재수술 권유할때 왜그리당당히 제거하자했는지..사실 그때는 코끝연골비침에 질려버려서 생각에 여지는 없었습니다만
더 신중했어야했어요
저도 여기에 제거로 유명한 ㅅㅅㅇ ㄱㅇㅅ ㅍㄹㅁ 병원상담 다 다녀봤구요 그중 한곳에서 했는데.. 제 선택이 틀린듯요 다른 곳을 선택했음 더 낫지않았나싶어요
넋두리를 계속할순 없으니.. 현실로 돌아와서
실리콘제거 후 제코는 진짜 작습니다 많이 들렸구요 그것도 속상한데 콧볼도 새끼손가락만큼 작은데 콧구멍이 너무 커서 이상합니다 친구들이 코끝이 쪼그라들었냐할정도요 구축온듯보이기도 하구요ㅡ어쩜 구축코였는지도 몰라요 구축이 뭔지도 제거후 알았으니 할말 다했지요
게다가 비주쳐졌죠 그 비주에 흉터가 엄청납니다 옆에서 보면 다보여요 훤히..
흉살주사도 맞아보고 했지만 다 실패ㅠ
사실 이정도인데..다시는 수술대에 올라가고 싶지않아 울며 버텼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코만보고요.. 저랑 비슷한 사람 한분도 못봤어요 ㅠ 다들 정상..
코하나가지고 정상 비정상 따질수는 없지만 전 병이 들어 그리됐어요
암튼.. 전 다시 재건해야합니다
그래서..전...코끝내리기라도 하려합니다.. 콧구멍 비주흉 작고 들린코 이 셋을 해결하려면 조금이라도 내려서 덜보이게하려구요
담주부터 상담 다시 다니려는데 심장이 쪼그라들정도로 괴롭고 비참하네요
여기 계신분들 저보다는 나을실거에요 저도 있는데 용기내시고... 위로 되셨다면 저에게도 용기주시고 .. 혹여나 괜찮은 병원 있음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나이가 있으니 병원찾는것도 일인데다가 이제는 조언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서요 그리고 콧볼축소는 있는데 콧볼확대는 없나요 전 진짜 구축코 느낌이라 콧망을이 필요하거든요 아시면 답글도 부탁드릴게요
제 아이디 검색하시면 제거후 사진도 있어요 그때 같이 제거하셨던 분들 멀쩡히 잘 사십니다 저만 이리됐어요 ㅠ 제거 하시려는 모든 분들 잘 수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