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고민을 해보고 결국 7월초에 젼체제거 하기루했어요..
코가 조금만 빨개지거나 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모든 관심이 코로 향하고 힘든날들이 있어서 이 고통을 덜어버리고자 결심했습니다. 때마침 한달전쯤 코가 부은걸 보니 더욱 마음이 확실해졌네요.ㅠ 그동안 성예사 들락날락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힘들어했는데 .. 아마 전체제거하고나서는 잘 안들어올것같기도하고..
만약 제거 잘되면 꼭 후기 남기러 올게요. 몇개월 주기랑 1년차2년차 생각날때마다 후기 올려보려구해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후기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더 불안했던것같네요.ㅠ
제가 진짜 하고싶은말은..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 코만 보지 않아요! 저는 외국에 잠시 살다 한국왔을때..한국에서 외모평가를 너무많이 받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짧은시간 외국에 있었지만 그곳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거든요. 그만큼 한국은 사람을 외적으로 보는것같아요. 하지만 사람의 진짜 모습은 내면이잖아요. 모든 여러분이 좋은 결과를 맞이하셔서 더이상 스트레스 안받고 외모로부터 해방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고통받으시는 여러분들 이 시간 잘 이겨내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멀리서.. 응원할게요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