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콧대 즉 미간사이가 2차례 정도 부어서 불안감에 전체제거를 생각하고 상담을 갔어요.
원래 했던 병원에 갔는데 염증은 딱보면 아는데 저같은 경우는 염증이 아니지만 불안하니 항생제 처방해주신다하셔서 먹고 한달정도 아무 이상없는데 나중에 더 큰 문제 생기기전에 제거하려고 간 경우에요.
갔을때 서원장님한테 구축이 가장 걱정이라 했더니 제 코를 막 만져보시더니 구축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라고 말씀해주시고 코 멀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안해도 된다구^^;
근데 2차례 부었던걸 깜빡하고 말씀 안드려서 메일로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염증의 가능성을 배제시킬순 없다 하셔서 제거를 마음 먹었네요.. 그리고 원장님이랑 상담할때 제거해주신분들 사진 보여주시고 저보고 무조건 실리콘 제거해야하능 상황도 말씀해주시고 나갈때 배웅도 해주시고 진짜 의료인을 만난것같은 기분이였어요.. 원장님은 확신을 주는 타입은 아니시지만 모든 상황을 열어두고 말씀해주시는 분 이세요. 근데 오히려 이게 더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예측할수없다는말이 무책임 한게 아니라 정말 사실인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너ㅜ무 확답주는 병원은 무섭더라고요.. 아마 전체제거는 여기서 할것같지먼 마지막으로 상담 ㅍㄹㅁ 한번 가보고 ㅅㅅㅇ 상담 한번 더 하고 제거 할것같네요. 참.. 그동안 성예사 들락날락 하면서 우울증도 오고 밥도 안먹어서 일주일만에 오키로가 빠지고 .. 우울한 날들이 참 많았는데 이제 제거를 앞둔 사람으로써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이 모든 선택은 우리가 한거잖아요 누굴탓할수 없더라구요. 그러니 이미 벌어진 일 최대한 복구하고 되살릴수있도록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살아보려 노력해요 우리^^ 살날은 많이 남았고.. 물론 제거후 미적으로 힘들수있겠지만.. 그것또한 버텨야죠 뭐^^.. ㅋㅋ 이래놓고 제거하고 울고불고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 ㅋ 하지만 어째요 그게 원래 나의 모습인걸..
코 제거를 생각하시는 회원여러분.. 모두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이또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드실거에요.. 우리 모두 힘내요^^ 시간이 지나면 이또한 아무것도 아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