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한지 10년 넘고 이제 진짜 제거든 재수술이든 안하면 안될 한계친거 같아서, 성예사에 제거술로 제일 언급 많은(주관적) ㅇㅁㅇㅍㅁ 후기나 사이트를 진짜 며칠간 판것같아요. 워낙 유명하대고 후기야 다 좋고 해서 마음을 정해가고있었는데... 질문에 답변들 달린거 보니 또 신뢰도가 대폭 하락해서요.
뭐만 하면 가장 좋은 케이스라시고, 완전히 부작용 없다는 식의 표현이나 절대로 구축이나 들림이 없다든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든가... 이게 선생님의 자신감으로 본다면 맞는얘기지만, 특정 개인병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라거나 독보적 실력이라든가 이런거에 믿음을 안주는 분들도 많잖습니까. 한참 보다보니 거의 결정했던 마음이 오히려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휴..
사람마다 자신감 넘치는 원장님께 더 신뢰를 느끼는 이도 있고 저처럼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나봐요.
지금 어차피 상담은 갈거고, 다른곳 상담과 대학병원도 가보겠지만 실은 이미 마음은 90프로 이상 ㅇㅁㅇㅍㅁ로 정하고 있던 인간이라 사이트, 카페 탐색 후 오히려 갈등만 커졌네요ㅜㅜ안볼수도 없고.
그리고 검색하다보니 제거 후에 진피 이식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렇게하면 구축이나 무너짐을 방지할수 있나요? 무너짐, 구축 고민이 제거수술방에는 많은데 비해서 자기진피 등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모양 등을 걱정하지 무너질까봐 걱정하는 글은 눈에 잘 안띄어서요. 혹시 진피 재수술과, 제거하면서 진피를 덧대는게 전혀 다른 개념일까요?
현재 ㅇㅁㅇㅍㅁ vs 대학병원이냐,
제거술 vs 재수술이냐 놓고 무진 고민중이에요.ㅜㅜ
원하는것은 그저 자연스럽고 편한 코! 원래의 내 코! 무너지지 않는 코!
...입니다. 뭐 누군들 안그러겠어요..ㅋㅋ
가격은 전혀 상관없어요. 결과만 만족스럽다면 빚을 져서라도 몇배라도 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