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ㅍㄹㅁ랑 ㅅㅅㅇ 상담 다녀왔는데 희망이 없네요 이젠...
제 모태코가 들린 짧은코에 복코거든요
ㅍㄹㅁ에서 모태코랑 제 살성 보더니 100% 들리고 비주말림 온다네요ㅋㅋㅋㅋㅋㅋ 일단 비주말림은 지지대 아니고서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들리는건 보통 연골재배치로 내리는데 제 모태코가 복코라 복코는 다른 코들에 비해 날개연골이 흐물흐물하게 힘이 없어서 하나마나래요...너무 못견디겠으면 실리콘 빼고 지지대를 남기래요 그러면 모태코의 이미지 80%는 찾을거라구요
ㅅㅅㅇ는 듣던대로 확신을 안주셨어요 제가 ㅍㄹㅁ 상담 이후에 완전 멘붕이라 ㅍㄹㅁ에서 말한 저 비주말림이랑 들리는거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ㅅㅅㅇ에서는 비주말림을 살성으로 예측하는건 말이 안된다면서 비주말림은 수술할때까지도 올지 안올지 모르는거라면서 그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예측이 안되는 부분이라면서 비주말림이 걱정되면 지지대를 대고 혹시라도 생겨도 그냥 감안하고 살 자신이 있을때만 빼라네요...들림이 대해서는 복코인거랑 상관 없다면서 일단 수술코보다는 무조건 들리지만 오히려 연골재배치를 통해서 모태코보다는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ㅍㄹㅁ에서 말한것처럼 모태코보다 들릴 가능성도 있대요...그러면서 제거 후에 모양이 걱정되면 지지대를 빼지말래요. 제거는 모양이 망가지더라도 난 더이상 이 이물감을 못견디겠어 할때만 빼는거라면서요..특히 모태코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런거면 절대로 빼지말래요ㅠㅠ 제거해도 절대 모태코로 못돌아가니까 제3의 코가 나오는데 모태코를 바래서 제거하는거면 그 코가 마음에 안들어서 또 힘들어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머릿속이 후회로 가득차서 미쳐버릴것같네요 상담 다녀오면 조금 희망이 생기기를 기대하고 다녀왔는데 희망이 그냥 싹 사라졌어요...이제 진짜 어떡하죠? 왜 수술을 해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모르겠고 시간을 너무 되돌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