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과 비중격지지대 귀연골로 수술한지 약10개월정도됐네요ㅠㅠ 얼마전부터 코끝에 동그랗게 뭐가 보이더니 찾아보니 연골이 비칠수가 있더라구요 겨울엔 너무 빨개지고 그리고 너무 딱딱해서 옷벗을때도 엄청 조심해요
수술전 아무런 지식없이 갑자기 서울로 가서 덜컥 수술해버렸던거라 지금은 그때가 너무 한심스럽고 시간을 정말 되돌리고 싶네요ㅠㅠㅠ
귀연골뺀것도 아직 아프고 안뺀귀를 보니 정말 이쁜데 뺀귀는 쭈글쭈글 모양도 이상해져 버려서 귀연골 빼는것도 왜 수술전엔 왜그랗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을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후회스럽네요ㅠㅠㅠ
전부 다제거하고싶은데 제거유명한 병원가니 원래코로 만들어줄수있다고 자부하시더라구요
근데 비용이 거의 사백;; 실장님은 제거 함부러 그냥 했다가 큰일난다고 하시고
원래 제거했던 병원가니 비침은 신경쓰이면 진피덧대야한다고 신경안쓰면 그냥 그대로 살아도 상관없다고 피부가 더 얇아져 비치진 않는다고 하시네요.....;;
전부다제고하고싶다하니 제거해주는데 코끝이 많이 쳐질거라구 팔십프로정도 돌아온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고민스러워요ㅠㅠㅠ여기 와서 보니 저와같은 마음과 처지이신분들이 많으셔서 위로가 되기도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그냥 이대로 지내볼지 괜히 또 건드림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ㅠ
혹시 부산에서 제거하신분들있으신가요???